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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im 사모




오하이오 주의Lebanon High School에 다니는 한 여자 고등학생이, 학교 복도를 장식한 LGBT Pride “동성애 긍지” 깃발을 보고,   성경구절을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벽과 사물함에 게시한 것때문에 정학 처분을 받은것이 밝혀져 기독교계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3월 말에 있었던일로,  사건의 주인공인  Gabby Helsinger라는 여학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이 이 학교의Gay-Straight Alliance(GSA-학교내 동성애 인권 학생단체) 클럽을 표적했다는 부당한 의도로 처벌받고 있다는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Gabby는 페이스북에 공유한 동영상에서 말하길,  “목요일에 학교에 도착하니, “동성애 긍지(LGBTQ Pride)’ 깃발과 포스터가 있는 것이 보여서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나는 우리 학교 주변에 성경 구절을 몇 개 적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소망과 용기를 주는 구절들을 “Post-It” 작은 종이들에 적어서 사물함, 벽 주변에 부쳐 놓았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교사들이 그 성경구절들을 떼어내는 것을 보았고, 다음날, 나는 사무실로 불려갔다.


내가 학교에서 정학 통지를 받았다는 편지가 있는데, 정학사유는 학교의 해석에 의하면  내가 그 성경 구절을 ‘GSA 라는 단체를 겨냥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무례했고, 그들에게 불쾌감을 끼쳤다” 라는 것이 그들의 이유였다.  


하지만, 나는  GSA 단체가 어떤 단체이고, 그 단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도 못했다.


“나는,  우리 학교에  (정체성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며 생각했다… 그  자신들이 어떤 정체성을 선택해야하는지(게이, 레즈, 양성, 트렌스 등등) 더 깊은 혼란 속으로 빠지는걸  보는데,  그게 안타까웠고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하나님만이 그들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이 소망을 주는 성경구절들을 붙인 것이다. 나는 어떤 단체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Gabby는 교장실로 불리어가서  교장으로부터  왜 성경 구절을 붙였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대답을 했고,  오히려,  교장에게 아래와 같이 되물었다고합니다.  


“ 왜 하나님이나 예수님를 언급하는 자료들은 즉시  제거되는 반면, “동성애 긍지에 관한 것들”은 학교 전체에 올려놓고 아무런 과정도 받지 않은 채  공개적으로 토론할수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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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by의 엄마인Tina Helsinger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딸이 자기신앙을 공유했다는 이유로 부당한 처벌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교의 편협성을 따끔이 지적했습니다. 


" Lebanon High School은 ‘악’을 찬양하고 ‘의’를 벌한다!!” 라고.


Gabby 역시 폐북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다음과 같이 확실히 밝혔습니다.


“나는 성경 구절을 올리는 것이 타인에 대한 학대, 무례/부당/불경함이 아니며 결코 GSA를 겨냥한 것이 아니였다.  


나를 처벌하려는 학교에 다시 항소했지만,  학교장인 스콧 버틀러는 내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오히려 부정당하게 자기주장만 했다.  내가 동성애인권학생단체인 GSA 를 목표로 한것이라고.”
Faithwire 라는 언론사는 이번 일에 있어서‘종교적 표현’에  관한 학교의 공식 정책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Todd Yohey 레바논 시립학교 교육감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결론은 학교의 학생 행동 강령이 교내에서 종교적인 텍스트나 이미지를 공유 또는, 게시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을뿐 아니라,   GSA와 마찬가지로, 종교 클럽들도 학교 시간에 모임을 갖거나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락되어 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결국,   스캇 버틀러 교장은 Gaby 학생이  GSA 조직을 겨냥해서 한 행동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계속 주장하지만, 당사자인 학생의 증언대로라면, 그녀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했으며, 그 증언이 인정될 때, 그녀가 저지른 유일한 잘못이라면,  다른 학생들에 대한 “학대” 나 “비난”과는 거리가 먼 사랑과 소망의 성경구절을 게재한것이라는 거겠습니다. 


학교가 Gaby 학생에게 트집을 꼭 잡아야겠다고 한다면,   학교로 부터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것인데,  그것 마저도 학교내 Post-It 이라는 종이를 이미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여 붙이는 상황이며 그런 학교정책이  공공장소에 적혀있지도 않았기에  Gaby학생이 몰라서 그랬다면,  학교도 함께 책임을 져야할일이겠지요.


Gaby 와 같이  진정으로  동성애자 또는 정체성혼돈에 빠진 학생들을 사랑과 진리로 돕고자하는 용기있는 우리 자녀들과  다음세대가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TVNEXT 공동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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