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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



절망하지 말고 그분을 믿고 맡기시길



Q: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딸이 어려서부터 난치성 희귀병을 앓는데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가슴이 아프고 딸이 불쌍합니다.


A: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어떤 답을 드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부모의 바람은 자녀가 건강하고 탈 없이 사는 것입니다.


감기만 걸려도 안쓰럽고 답답한데 희귀병이라니 그 부모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리겠습니까.
해법은 없을까요.


아닙니다.


절망의 끝자락이 바로 하나님의 희망의 출발점입니다.
마지막 시도는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인간 지능으로 기적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적은 하나님만 이루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사실을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에 있습니다.


성경에는 셀 수 없는 기적이 수록돼 있습니다.


천지창조부터 기적의 출발입니다.


예수님은 나환자를 고치셨고(마 8:3) 열병을 고치셨습니다.(마 8:15)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고(마 8:32) 중풍병자를 고치시고(마 9:6)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고(마 9:30, 요 9:11) 가나안 여자의 딸을 고치시고(마 15:28)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요 11:44)
그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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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마 28, 막 16, 눅 24, 요 20)


고치시는 역사는 과거 완료형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믿고 맡기고 구하십시오.


함께 기도할 중보자들을 찾고 교회에 기도를 요청하십시오.


사람들이 중풍을 앓아 침상에 누운 환자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막 2:5)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들의 합한 믿음이 치유의 기적을 받게 된 것입니다.


수평적 길은 막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향한 길은 열려있습니다.


거기가 소망의 문이고 해법의 통로입니다.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믿고 맡기십시오.


절대로 믿고 전폭적으로 신뢰하면 하나님의 기적은 오늘 내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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