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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길 CBS 사장



CBS 사장의 자리에 서서 CBS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CBS는 선교와 언론, 문화의 '삼위일체'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선교 기관, 하나님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문화 창달 매체로 3위1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BS는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로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언론기관으로서 4.19를 지나 군사정권 시절에도 올곧은 보도와 정도의 뉴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CBS는 1954년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이 땅에 복음을 전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어온 선교기관이다.


CBS는 또한 소비적이고 향락적인 대중문화 시대에 생명의 문화를 창달하는 문화 창달 기관으로도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바야흐로 지금 우리는 문화예술의 시대를 살고 있다.


문화 예술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함께 숨 쉬고 호흡하며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나는 CBS 사장이 되어 가장 먼저 24시간 생방송으로 찬송가와 CCM을 전하는 찬양 방송인 'JOY4U'를 오픈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채널로 방송하는 조이포유는 하루종일 12명의 진행자가 돌아가면서 사연과 함께 찬송가, 국내ㆍ외 CCM등 다양한 장르의 찬양을 청취자에게 들려준다.


사장선거의 첫 번째 공약이었던 조이포유는 나의 오랜 바람이기도 했다.


PD를 하며 음악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하는 원천임을 깨달은 나는 하루 24시간 동안 찬양이 나가는 방송을 꿈꿔왔다.


언제 틀어도 찬양을 들을 수 있는 조이포유를 통해 메마른 이상을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이 찬양을 통해 위안을 얻고 새 힘을 얻길 바란다.


'CBS 시네마'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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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에서 국외 크리스천 영화를 수입해서 일반 상영관을 통해 배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크리스차니티(Christianity)를 기반으로 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들을 상영함으로써 크리스천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마음에도 깊은 감동을 전하려 한다.


또한 CBS의 역량 있는 PD들이 해외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삶을 그리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제작중에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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