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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im 사모




허락된 '자유(freedom)' 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 미국에서 어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까지도 눈치를 봐야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열정을 가지고 사용해서 더 유명해진 SNS 기업Twitter의 CEO Jack Dorsey가 얼마전 치킨 패스트푸드 체인점 Chick-fil-A에서 음식을 사고 핸드폰 앱을 통해  할인을 받은 것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가 SNS에 올라가자마자 다음날부터 동성애자들을 비롯한 자유진보주의자(liberal)들에 의해 벌떼같은 항의 댓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댓글들에는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내가 동성애자들 그룹을 대표해서 말하겠는데… Jack, 제발 정신 좀 차리지?”
“빨리 그 이미지를 SNS에서 내리든지 아니면, 미안하다는 표현으로 동성애 후원단체(GLADD)에 얼마를 기부하겠다고 말하시요!”


이런 글에다 전 CNN 앵커였던Soledad O’Brien 도 나서서 Twitter CEO를 비난하며 말하기를 “Dorsey가 공개적으로 Chick-fil-A에서 음식을 사먹었다는 것은 지금 ‘동성애자 긍지의 달’을 앞두고 큰 죄를 지은 것이다.” 라고까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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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샌드위치를 먹었다는 것이 왜 여러 동성애 진영의 사람들을 분노케 하나?


그것은 바로 잘 알려진대로 Chick-fil-A 라는 기업과 그 CEO가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특별히 성경적인 결혼에 대한 정의를 믿고 지지하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성경적인 결혼에 대한 정의를 지키는 일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동성애 진영에는 눈에 가시같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성애 진영의 급진파 사람들은Chick-fil-A 체인점을 단순히  불매운동한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사에 방해가 될 정도의 행패와 위협적인 행동까지 그동안 수없이 보여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자유진보주의(liberal)성향이며, 동성애자들 편에 선 인물이라고 여기고 있었던 Twitter CEO가Chick-fil-A 에서 식사를 했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배신행위’나 다름없게 받아들여진듯합니다.
Twitter CEO는 황급하게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급한 불을 끄고자 자신의 SNS에 댓글을 남긴 전 CNN앵커에게도 “맞아요. 내가 Chick-fil-A 와 그 CEO가 한 일들을 잠시 잊고 있네요.”라는 답글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동성애 단체들과 급진 자유진보주의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성경적인 결혼의 정의를 믿고 그것을 수호하려는 사람들을 “혐오주의자(Haters)” 라고 낙인을 찍으며, 도리어 자신들은 기독교인들을 극도로 혐오하는 자가당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정말 ‘혐오주의자’인걸까요?


이번 Twitter CEO 사례뿐 아니라 그동안 급진 자유진보주의자(liberal)들은 학교, 공공단체, 정부기관 등등 심지어는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자신들의 아젠다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조리 ‘혐오주의자, 증오자, 편협자’ 로 몰아붙이는 동시에  소송이 가해지고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온재산이 소송을 통해 벌금으로 사라지는 사례들이 지난 8년간 셀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인권단체들과 진보자유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마치 동성애자들이 일방적으로 기독교인들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약자의 모습으로 비춰지게 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이들에게 '혐오주의자' 로 불리는 것이 싫던지 아니면, 두려워서 스스로 말과 행동에 족쇄를 걸어놓기도 하고, 눈치를 보기도 하는 문화가 지난 8년간 더 널리 형성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지 않습니다.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게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이용하여 개인/단체/정치적 욕심을 채우려는 무리들과의 전쟁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삶의 방식이나 동성애 운동가들의 아젠다가 일반화되는 것이 절대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기에 성경적인 가치관을 수호할 땨름입니다.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들과 사회에  해가 되는것은 의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도 이미 수많은 자료들이 나와있고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수호하고 믿음을 지키는것이 혐오로 여겨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사랑을 잃지 않고 행동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근거도 없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혐오자들로 몰아가며, 사람들로 하여금 혐오자로 낙인찍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은 일임을 저들도 우리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인들 가운데에도 존재할 수 있는 '혐오자' 지칭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동성애 인권운동단체들이나 정치인들그 누구든지 근거없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혐오자, 증오자, 편협자’로 매도하는 일도 멈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급진 자유진보주의자들과 동성애 옹호단체들의 생각의 변화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TVNEXT공동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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