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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은 원장




<생활속 건강으로 3>


인체활동 중 제일 중요한 세포의 정보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세포에게도 서로 통신을 전달하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이 안테나를 통해 세포끼리 서로 연락을 취하는데, 이 안테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세포들도 서로 소리를 지르고 목소리를 높이게 됩니다. 


세포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통증입니다. 세포의 안테나는 당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 몸에 있는 대부분의 세포는 단당류가 감싸고 있습니다. 


세포를 공이라 생각을 해보면 그 공 위에 털이 난 것과 같은 모양으로 즉, 안테나 형태로 세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 세포를 감싸고 있는 당을 당단백질이라 부르고 안테나처럼 서 있는 것을 당사슬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특정한 기능을 하는 당을 기능당이라 하는데 200여종의 단당류 중에서 기능당은 8종류입니다. 


이 8가지 기능당이 어떤 배열로 단백질과 결합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메시지를 만들어 전달하게 됩니다. 


만약 하나의 당이라도 결핍된다면 정확한 의사 전달을 할 수 없고, 세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해 몸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또 당사슬은 면역계반응, 조직생성, 세포복제, 성장, 세포구조의 안정, 수정유도 등의 기능을 하는데, 만약 당사슬에 오류가 생기면 세포가 변형되거나 발육저해를 받거나 또는 면역기능 문제와 수정의 문제(정자와 난자, 자궁의 문제가 없는데도 불임일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변형의 문제가 심각해지면 염증이나 암으로도 발전하게 됩니다. 


설탕과 같은 이당류, 좋지 않은 당이나 지방을 많이 먹을 경우, 혹은 장의 정보력(분해 흡수 변환에 관한 문제)이 잘못 됐을 경우 세포의 당사슬이 잘못되고 세포는 서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없고, 세포 자체도 변형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세포가 소리를 냅니다. 


즉, 통증이 발생하는 것인데, 이때의 통증은 변형으로 인해 염증이나 암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 수순이지만 그전에 꼭 고쳐달라는 세포의 목소리가 통증으로 발현 되는 것입니다. 


그 반응을 늘 세밀하게 관찰하고 인지하면 큰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특별히 감염이나 병으로 인해 질환이 없는데도 통증이 생긴다면 세포의 정보력 문제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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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의 정보력을 회복하는 것은 결국 좋은 당을 먹는 것이고, 좋은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특히 과일과 야채를 삶아 미네랄 주스 형태로 섭취한다면 더욱 빠르게 필요한 당과 미네랄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과일과 야채를 매일 먹는 실천을 해보며 건강을 지키는 일주일이 되길 권합니다. 


건강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제일 중요한 부분은 영양의 발란스와 섭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음식과 퓨어한 비타민과 미네랄로 건강을 지키길 권장합니다.




<인체의 신비 3>


지난 주에 이어서 인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보고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한다면 대부분의 질병은 반드시 예방과 재활을 통해 자연치유력이 향상이 된다면 많은 질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보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회 마다 단락 단락 몇 회에 걸쳐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9, 성인이 가진 근육의 수는 650개이고 관절은 100개 이상이며 혈관의 길이는 120,000Km 나 된다. 

또 뼈의 숫자는 206개인데 그 중 절반이 손과 발에 있다.


20, 인간의 뼈는 화강암보다 강해서 성냥갑 만한 크기로 10톤을 지탱할 수 있다. 

이는 콘크리트보다 4배 강한 것이다.  


21, 폐는 폐포라 하는 공기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무려 3,000,000개 정도나 된다. 

이 폐포를 납작하게 편다면 그 넓이는 93평방미터 정도가 된다.


22, 매일 남성의 고환은 한국 인구의 10배에 달하는 정자를 만들어 낸다.


24, 한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 평균 280,000,000번 심장 박동을 하고 약 2,270,000리터의 피를 퍼낸다. 

하루에도 주먹만한 심장은 약 300리터의 피를 퍼내고 있는 것이다.  


25, 일반적으로 체중이 70Kg되는 사람은 피의 양이 약 5.2리터이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매초마다 20,000개씩 생성되는데, 적혈구의 수명은 120-130일정도이다. 이 골수는 평생 동안 약 0.5톤 가량의 적혈구를 만들어 낸다.  


26,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은 피부이다. 

어른 남자의 경우 피부의 넓이는 1.9평방미터, 여자의 경우는 1.6평방 미터이다.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 


우리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 천연의 완전 방수의 가죽옷을 한달에 한번씩 갈아입는 것이 된다. 

한사람이 평생 동안 벗어버리는 피부의 무게는 48Kg정도로 1000번정도를 새로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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