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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im 사모



지난 8년간의 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정당성) 의 가장 큰 휴유증  하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잘못 해석되어지고 있는 '언론의 자유' 와 헌법에 대한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보수 크리스천들과 학생들까지도 깊은 우려를 갖게 하는 사건이 이름난 아이비리그 학교들안에서 벌어지고 있어서 한가지 사건만 먼저나눕니다. 


9월 초경,  뉴욕에 있는 코넬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인종 증오의 발언’ 으로  명명(label)된 사건이 두번 있었는데  이 두 사건들은  자세한 조사도 없이 단숨에 “증오 발언”으로 명명되었기에  진짜 증오발언이였는지 아니면  좌파가 퍼뜨려놓은 유행의 흐름에 휩싸인 것인지 확인이 안된상태입니다.   


The Cornell Daily Sun 에 의하면, 사건의 발단은 한 흑인 학생이 학교안에서  자신이 인종 비방하는 말을 들었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학교에 고발하고  바로 며칠후  어느 라티노 학생이  Zeta Psi 라는 클럽 회원이 "(학교안에있는)라티노 생활 센터 주변에 벽을 쌓아 두라"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이 들은것을 "혐오 발언 Hate Speech" 이라고 학교에 고발을 한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건의 고발로 인해,  코넬 총학생회는 사실검증을 위한 자세한 조사없이  즉각적으로 대학 행동 강령을 개정하기로 하고 250여명의 코넬학생들과 함께 '증오의 발언'  금지를 위해 학교 현행 정책(Code of Conduct)을 개혁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흑인 학생 연합회는 인종 차별 관계를 개선한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항의하며 전반적인  변화를 즉시 보기를  원한다고  흑인 학생 연합회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캠퍼스 건물에 모여서 거친 항의를 했는데, 이들은 항의를 하기전에  대학 행정부에,  


1. 인종차별금지 정책연구소를 세우고  

2 . 정신 건강 전문가들을 추가로 고용하고  

3. 모든 대학교 직원들에게 필수적인 다양성 훈련을 시킬것을 포함하여 총 12가지를 학교 총학생회측에 요구했다고합니다.   


코넬대학 회장 Martha Pollack은  흑인 연합회에서 요구한 12가지 사항들을다 받아들이고  코넬 총학생회에서는  무엇이든 ‘증오 발언’은 다 정죄하고 흑인 학생회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결의안을  19-0으로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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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 와  "증오 발언금지" 어떻게 Balance 시킬것인가? 


미국은 지금, 특별히 자유진보주의 정치인들과 미디아가 장악한 State 들은,  좌파에 의해 좌파의 개념에 어긋나는것들은 다 “증오, 혐오, 미움”으로 매도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어디까지가 “증오,혐오 발언” 이며 무엇이 “언론의 자유”로서 보호되어야하는것일까요?  


사실 제가 학교를 다닐때에도 증오발언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이미 성경적가치관을 가지고 세워진 미국 공립학교안에서도 금지하는 일이였습니다.  


상대방에게 늘 친절과 예의를 지키는것을 저는 미국의 교육을 통해서 배웠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의견차이나 개개인의 생각, 그리고 어떤때는 격한 감정까지도  자유롭게 나눌수있는 언론의 자유도 배웠고 그 자유를 사랑합니다.   


 "언론의 자유 금지" 는 공산국가에서나 행해지는 무서운 차별인데, 그런 이념과 행위까지도  좌파 자유진보주의자들이 정치적흐름으로 유행어처럼 사용하는 “인종차별이나  혐오(Hate)발언”이란 명목아래 사람들의 개인의견을 표현할 자유를 억압한다면 미국사회에서 언론의 자유는 점점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코넬 총학생회 의원인 Dara Tokunboh의 말을 들어보면 더 확신을 할수있기에 안타깝습니다.   

Dara 는 말하기를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통과시킨 결의안을 못마땅해하며  “언론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 라고 하지만 나는 우리가 언론의 자유를  꼭 지켜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코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대학생 여론 조사에 따르면 수정헌법 제1조가 서로의 의견차이로 기분나쁜 발언이 오갈지라도 언론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대학생이 39% 밖에 없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53%의 대학생은 상대방을 offend 하는 즉, 기분나쁘게 하는 발언은 절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설문조사에 응했습니다.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Offend하는” 발언…. 


누가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정의를 내릴수있을까요?  

다음에 계속 이어서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의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TVNEXT공동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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