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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하루를 살다가 죽더라도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들의 삶을 영화에 담 아 감동을 전하는 신현원 감독의 네 번째 소명 시리즈 <소명 하늘 의  별> 이 지난 21일 전국 CGV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제작기간만 총 3년.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 시리즈를  제작해온  신현원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고 조태환 선교사는 선교를 위해 3년간 막노동을 해 5천만원을 벌었다.


그 돈으로 필리핀에서도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빈민촌에 교회를 세우고
아이들을 돌봤다. 태풍과 홍수로 집을 잃은 빈민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했다.


지난 2010년 8월 조태환 선교사는 공항에서 7명의 후원자를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고 총상으로 숨졌다.


44세의 나이로 천국으로 간 조태환 선교사.


예고도 없이 닥친 소식.


가족들은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조태환 선교사가 떠난 후에도 고인의 아내와 딸들은 필리핀을 떠나지 않았다.


영화는 장례를 마치고 다시 남편과 함께했던 교회로 돌아와 지역을 섬기고 교인을 보살피고 그리고 집 이 없는 필리핀 사람들의 집을 지어주는 오순옥 사모와, 딸 하은, 예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너무나 허 전한 고인의 빈자리.


그립다 못해 믿기지 않은 남편의 죽음.


하지만 오순옥 사모와 딸들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선다.


이 영화는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는 성경구절처럼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신현원 감독은 "한 가정의 가장을 보낸 슬픔, 그리고 한 교회에 목자를 보낸 슬픔 등을 보여주고 싶었다.


조태환 선교사와 그의 가족은 내 메마른 마음에 눈물을 가르쳐줬다"며, "남은 생애 이 세상을 어떻게 살 아가야 할지 명쾌한 해답을 주신 것, 열심히 살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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