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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미 전도사

글로벌 메시아 여성 합창단


1. 여호와 라파 (출 15:26)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샘물을 맛보았을 때 그들이 기대한 맑고 시원한 샘물이 아닌  먹을 수 없는 죽은 물 이었습니다. 


그들의 기대가 깨어지고 부서질 때 그들의 반응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한 원망으로 돌변했습니다. 


그들의 마 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이 광야 길에서 경험한 마라의 샘은 오늘 우리가 세상을 살아 가 면서도 경험하는 곳입니다. 


마라의 샘은 우리의 기대가 철저하게 깨어지는 곳, 우리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는 곳, 좌절 과 고통이란 쓴 맛을 경험하며 우리의 소망이 산산이 부서지는 장소입니다. 


이 마라의 샘을 우리 삶의 상처 혹은 내면 에 자리잡고있는 쓰라린 감정이라고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라의 샘에서 자신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내고 계십니다(출 15:22-26 참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유하는 일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나서 마라의 샘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까닭은 그들을 치유하고자 하셨기 때문입니 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나서 우리를 치유하시기위해 마라의 샘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려운 상황을 지나 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금 치유하기 원하신다!’ 상처를 주는 일은 사탄의 일이고, 상처를 받는 일은 사람의 일이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면 내 삶에 경험하는 상처와 쓰라린 감정, 부정적인 감정이 어떻게 치유되는 것일까요?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 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출 15:25). 내가 가는 길에 쓴 뿌 리가 생기거나 쓰라린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면 그러한 상황을 하나님앞에 정직하게 아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무 엇을 지시하시는지 귀기울여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여주실 것을 믿음으로 기대하고 기다리십시오. 


모세가 하 나님께 마라의 상황을 가지고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치유의 열쇠가 됩니다. 


우리가 삶속에서 마라를 만났을 때, 우리의 기대가 변하여 분 노가 되는 그 순간에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상황을 가지고 나아가서 하나님께 내어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지시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것을 가지고 순종할 때 우리는 비로소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 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치유받도록 하기위하여 마라의 상황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불평 하고 원망만 한다면 결코 치유되지 못한 채 우리의 상처는 그대로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나아갈때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또한 치유하시는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기 위하여 우리가 일부러 마라의 샘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 님께서 자연스럽게 마라의 샘으로 인도하실 때까지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이것이 내가 너를 치유하기를 원하는 영역이다”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리면 됩니다. 

하나님은 한 번에 하나씩 우리의 상처를 다루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상처가 다 드러나게 되면 우리가 감당 못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처를 다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아주 조금씩 한번에 하나씩 다루어나가시는 것은 우 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내 안에 있는 모든 상처를 들여다본다면 나는 아마 기절하고 말것입니다. 

하나 님께서 “이것이 너에게 마라의 샘이다”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잠잠히 주님을 따라가면 충분한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치유가 일어나는 법은 결코 없습니다. 치유는 점진적이며, 과정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마라의 샘’을 만났을 때 여러분은 순간적으로 하나님과 영적 지도자들을 향하여 불평과 원망하는 마음으로 가득차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이 여러분을 치유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때라는 것을 생 각하십시오. 

이러한 마라가 우리의 삶 속에서는 흔히 ‘부정적인 감정’ 혹은 ‘쓰라린 감정’으로 나타납니다. 

내가 갖고 있 는 감정이 무엇인지 하나씩 이름을 붙여보십시오. 


그것은 부정적인 감정인가, 아니면 긍정적인 감정인가 혹은 왜 그런 감정이 생기게 되었는가 생각해보십시오. 


모세는 동족으로부터 버림받고 광야에서 방황하는 삶을 살면서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가 낳은 아들에게 지어준 이름을 보면 그가 받은 마음의 쓰라린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모세를 어떻게 만나주셨습니까? 


떨기나무에 나타나셔서 모세의 관심을 끄셨습니다. 

하나 님은 모세가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살 아가면서 부정적인 감정, 혹은 파괴적인 감정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손길을 경험하려면 우리는 그것을 가지 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혹시 내게 쓰디쓴 마라의 샘이 있다면 불평이나 원망만 하지말고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온갖 지혜와 긍휼과 자비에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충분히 그리고 놀랍게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내안에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음을 하나님앞에 나아가 인정하십시오. 

그 정도는 괜찮다고 자신을 위로하거나 나 혼 자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 마십시오. 


사탄은 하나님앞에 나가 그러한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분에게 거짓말을 할 것입니다. 


그러한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쓰라린 감정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나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감정들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시인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친히 말씀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물으십 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십시오. 


내 상황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곧 치유하는 열쇠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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