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더러운 생각이
예수님 머리의 가시관이 되어
그 얼굴 붉은 피로 물들게 했습니다
나의 추악한 행동이
세 개의 못이 되어
주님의 손과 발 십자가에 못 박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결박당하시고 못 박히신 채 있지 않았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인 윤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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