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가 따라야 하는 십계명이 있다(?).
신학을 전공한 목사와 교회음악을 전공한 전도사가 만나 찬양과 예배에 임하는 찬양대원들의 올바른 자세를 제시하는 지침서를 마련했다.
목사와 전도사가 만나 '찬양대 지침서' 마련
한맹교회 김동기 목사와 청운교회 시온성가대 지휘자 황하운 전도사가 <진짜 찬양대원을 위한 지혜-찬양대 십계명>(나눔사)을 내놨다.
제 아무리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찬양대는 꼭 있다.
그러나 찬양대에 대한 일반적인 자격 기준은 없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은 한국교회 찬양대가 갖춰야 할 10가지 자세를 마련한 것으로, 찬양사역자들이 더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각 영역마다 쉬운 예화와 간증을 담아 이해를 돕는다.
삶과 관련된 실제적 예화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주며 이 시대 찬양대가 가져야 할 사명을 구체화시켰다는 평가다.
서울장신대 목회학 이용원 교수는 “이 책은 찬양대가 어떤 자세로 찬양해야 할지, 찬양대는 어떤 모습으로 영광을 드려야 하는지, 찬양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점을 해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CCM가수 강찬 전도사는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인데, 아름다운 찬양을 하는 사람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많아 실수가 발생한다”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모르게 지나치고 실수하는 부분을 너무나도 쉽게 잘 정리해줬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동기 목사와 황하운 전도사는 “신학적인 것과 교회 음악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통합하여 마련하고자 했다”며 “두 사람이 균형을 맞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구조 속에서 찬양대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하는지 기준을 세워나갔다”고 밝혔다.
목차
1계명,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라
2계명,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 하지 마라
3계명, 은혜로 찬양하라
4계명, 은혜로만 찬양하지 마라
5계명, 특별의식을 가져라
6계명, 특권의식을 버려라
7계명, 공동체적 사명을 가져라
8계명, 공동체만 위하지 마라
9계명, 즐거워하라
10계명, 즐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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