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일반인 조사, 종교인구 파악을 위한 조사, 목회자 생활의식 조사, 크리스천 여론선도층 개별 심층면접, 교단 기초통계 조사 등 5가지로 조사한 ‘2012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가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어 충격이다. 또한 개신교 인구는 여전히 성장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표 1 참조)
우선 일반인 조사는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만 18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명을 유효표본 삼아 7개 대도시에서 1개월간 가구방문을 통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취했다. 종교인구 파악을 위한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5140명의 유효표본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23%이다.
조사에 따르면 종교인구는 55.1%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의 경우 전체 평균 대비 약 15%포인트로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종교인구의 전반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향후 개신교로 개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그 이유는 ‘상업적(19.5%)’ ‘신뢰도 하락(12.2%)’ ‘자기 중심적(11.3%)’ 등으로 답했다. 그리고 종교간 전환비율 뿐 아니라 종교인에서 비종교인으로의 전환비율 역시 지난 조사 대비 1/3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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