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중 안디옥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쟁이’라는 말이다. ‘예수쟁이’는 기독교 신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유대인이 믿는 율법에 따라 십자가에 달려 처형된 예수를 믿는 자들이라는 뜻으로, 심하게 비아냥거리는 의미가 내표된 말이다.


오늘날은 예수 믿는 일이 당시처럼 어렵고 두렵고 무서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비아냥거림을 들을 만큼 열심히 예수 믿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는 내가 지금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지를 하나님의 입장에서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죄가 나를 농락하지 못하도록 항상 긴장하고, 육신의 생각이 나를 끌고 다니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 가면서 나를 믿음에서 잘 지켜야 한다.


원수 마귀가 내 생각 속으로 침략해 들어오지 못하게 바리케이드를 치고 잘 분별해야 한다.


정말로 예수를 자기 안에 모신 사람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 수 없다. 속에서 벌써 브레이크가 걸린다.
주님께서 철저하게 가로막아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만큼 주님께 내 삶의 권한을 내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면서 자신을 성결하게 하나님의 성품에까지 이르게 하는 일이다.


성경은 너희가 믿음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스스로 시험하고 확증하라고 했다(고후13:5).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나를 이끌어 가고 조언하고 인도하고 간섭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버려진 자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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