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센트럴 아메리카 호가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중 바다 한가운데서 고장이 나서 뱃속으로 물이 새어 들어왔습니다.
마침 부근을 지나던 다른 배가 구조 요청 신호를 보고 승객들을 모두 자기 배로 옮겨 태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고장 난 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옆에서 좀 기다려 주시오. 캄캄한 밤에 사람들이 옮겨 타면 큰 혼란이 올 터이니 우리가 어떻게든 고쳐 보고 안 되면 밝은 아침에 옮겨 타도록 합시다.”
지나가던 배는 다시 한번 사람만은 옮겨 타야 안전하지 않겠느냐고 전달했습니다.
여전히 좀 기다려 달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구조해 주려고 온 배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 시간이 지나자 건너편 배에 등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행하게도 승객들을 태운 센트럴 아메리카 호는 그대로 바다 밑으로 침몰해 버렸습니다.
그들은 지금이 아니어도 아침이면 구조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비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만약 당신에게 지금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면 잠깐 기다려 달라는 핑계를 대지 마십시오.
사정이 복잡하여 어두운 밤 같을수록 당신에게는 그리스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집기사보기
483 | "하나님의교회도 신천지만큼 위험한 이단" - 예장합동총회, 이단 사이비 세미나 개최.."각별히 조심해야" | 2016.05.04 |
482 | 목사 남편·배우 부인 부부싸움, 자주 합니다...누가 이길까요? - 목회자와 스타의 알콩달콩 6개월 신혼일기 '조윤혁' 목사·배우 '이아린' | 2016.05.04 |
481 | 목회자를 흔드는 다섯가지 유혹 - '목회의 덫 ' - 육욕, 물욕, 권력욕, 교만, 나태 ... 매일 말씀 묵상을 | 2016.02.03 |
480 | [특집] "말씀, 벼락치기로 읽거나 외우려 말라..."..."성경, 이렇게 읽어라" 영성 신학자, 유진 피터슨 목사 | 2016.01.27 |
479 |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종교개혁일에 열어보는 한 장로의 일기 | 2015.11.04 |
478 | '전염병과 가뭄' 하나님의 섭리인가, 심판인가? | 2015.07.01 |
477 | <6·25전쟁 65주년> 무서워 바들바들 떠는 어린 병사들 "하나님, 지켜주십시오" - 美 1군단 군종부 미공개 사진과 육군軍牧 백만국 목사 회고 '戰場과 기도' | 2015.06.24 |
476 | 美 교계, 연방대법원 판결 앞두고 서명운동 전개 | 2015.06.17 |
475 | 법원, 퀴어 퍼레이드 경찰 불허에 제동 교계·시민단체 강력 반발 | 2015.06.17 |
474 | "차별금지 핑계 동성애 인정법 제정 절대 안돼" - 한국교회 동성애 대책 긴급 세미나 | 201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