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희 전도사
<북가주 메시아여성합창단>
언제부터인가 찬양에 자신이 없어졌다.
많은 사람 앞에서 찬양을 부를 때 자신감은 사라지고 음은 이상한 방향으로 이탈 되어 평소 잘 부룬 찬양도 내자신 웃음거리로 끝을 맺는다 .
그때 북가주메시야에서 합창단을 뽑는다는 것이다.
3년전의 일이다.
나는 머리털 나고 처음 오디션 이란 걸 받아보니 음 성향은 알토로 결정 났다.
사실 나는 몇 년 동안 찬양에 손을 놓았다.
성가대도 않고 복음성가도 안 부른지가 꽤 오래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음은 제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음 이탈도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런 나를 이해 못하시는 집사님께서 못마땅한 눈으로 째려보거나 나를 피해 자리를 옮겨 앉으며 투명인간 취급했고 그것도 부족해 그분의 지인들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대하여 아예 나를 말 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해서 그야말로 나는 울퉁불퉁 짝짝이 되었다 .
하지만 난 그분이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걸고 없는 친화력까지 동원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언젠가 변화 하겠지' 하는 바램으로.
갈라디아서 2장2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데 노래 좀 못해그까짓 무시 좀 당하면 어때?
세월은 흘러 나도 괘도 수정을 했다 나를 못 마땅히 여기는 사람들 나를 곱지 않는 시선으로
보던 사람들에게 내 방식대로 괘념하지 않았다.
울퉁불퉁 짝짝~~~ 아 ~~ 내가 너무 심했나 ?
아~~~ 울퉁불퉁 짝짝~~사람들은 자기가 무시당하고 어떤 특정인에게 소외 되었을 때 비로소 뭔가 잘 못 되었는지 자신을 살피고 자기도 남한테 똑같이 당해봐야 남을 측은하게 여기는 측은지심은 생기는 걸까?
근데 그분 태도가 점점 바뀌어갔다.
먼저 나를 향해 웃기도 하고 인사도하고 말도 걸어주고 먼저 아는 채도 해줬다.
이제 나는 그분에게 더 이상 울퉁불퉁 짝짝 ~~ 찍찍은 아니다.
할렐루야 !!
새 단원이 들어와 노래나 음잡는것이 부족해도 우리가 서로서로 사랑으로 부족한 사람 감싸준다면 그야말로 불퉁불퉁한 화음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짝짝 화음으로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집기사보기
503 | <낙태죄 폐지 논란> 찬·반 대립 첨예한 '낙태' ... 생명경시 우려 | 2017.11.29 |
502 |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취임 - 12일 저녁 예배에서 위임식... 김삼환 목사는 '원로' 추대 | 2017.11.15 |
501 | 김하나 목사 "결정에 대한 책임 내가 다 지겠다" | 2017.11.15 |
500 | 명성교회 세습 논란 '자유게시판'도 사라진 예장통합총회 | 2017.11.15 |
499 | "한국교회 대표 목사의 비참한 퇴장"...이영표, 명성교회에 쓴소리 | 2017.11.15 |
498 | 기사 같은 광고... 이단·사이비 주요 언론 넘본다 <급증하는 반사회적 종교집단 광고> | 2017.11.08 |
497 | "한국교회는 지금, 타락한 중세교회 닮아가 5대 솔라 정신 살려 교회·세상 바꿀 것"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개혁주의생명신학 연합학술대회 | 2017.11.01 |
496 | 중세교회는 면죄부를 팔고, 한국교회는 ○○○를 판다 - 일부 현상이지만 고쳐야 할 병폐 | 2017.11.01 |
495 | 기도 가장 많이하는 지역, 조지아주 어거스타 집회참여 가장 낮은 곳 S.F, 산호세, 베이지역 - 바나리서치 조사...미국 도시들의 신앙과 관련한 10가지 사실 | 2017.10.18 |
494 | "동성애자, 예배 참여 할 수 있지만..." -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입장 주목...동성애자에 대한 돌봄과 회복 사역 논의할 때 | 2017.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