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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OCYC PTA 부회장

 

OCYC(Opera California Youth Choir합창단)에는 이런저런 장점이 참 많지만 그중에 다른 곳과 틀린 장점 한 가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1년 내내 수고해 주시는PTA 임원 엄마들입니다.


제가 직접 임원이 되기 전까지도 합창단을 이끄시는 분들과의 관계와 맡아서 담당하시는 분들의 마음 을 잘 헤아리지 못했었습니다.


이 합창단에는 9월초에 새로 단원들이 추가되면서 새로이 멤버들이 구 축되어 한해의 시작이 되는데 그 단원들의 어머니들 중에 3-4명을 뽑습니다.


먼저 회장 1명, 그리고 부회장 2-3명으로 임명이 되면 다음 해 공연을 기준으로 보통 7월말이면 그 임기를 끝마칩니다.


단장님, 사모님, 담당 선생님들이 다른데 신경 안 쓰시고 아이들을 온전히 가르침에
인도하시기 위해 PTA 엄마들은 그 외에 모든 일을 담당합니다.


매달 회비 받는 것, 유니폼 챙겨 주는 것, 공연 때 단복 일일이 사이즈 맞게 체크하여 준비 시키는 것, 매번 모임에 아이들 많이 먹고 힘내라고 푸짐한 점심 계획하는 것, 필요한 물품 구입 하는 것, 공연 때 필요한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 준비하는 것, 아이들 아플 때 약 챙겨 주는 것, 그날그날 점심을 위해 음 식을 조리하거나 픽업 해 와서 챙겨 주는 것, 다른 엄마들에게 이메일과 전화로 연락하며 그날그날 소 식을 전해 주는 것, 학부모 회의를 준비하는 것, 또 선교여행을 갔을 때 24시간(?) 대기하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을 챙겨주는 것 등등 그 외에도 생각 안 나는 게 더 있지만 어쨌거나 우리 PTA 엄마들은 OCYC의 어시스턴이자 보디가드이자 식당 봉사자입니다.
이 모든 일을 1년 내내 100% 봉사로 그저 아이들의 성공적인 공연과 아울러 영적 성장을 위해 수고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OCYC를 위해 수고하신 어머니들이 지금 이십여 년 째 그 일을 계속 이어 오 면서 알음알음 고생하시며 봉사하십니다.


올해도 조용히 일하시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네 분의 엄마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먼저 토요일 오후시간을 온전히 합창단에 쏟아 부으며 집안일이고 본업이신 학원일이고 다 내려 놓으 시고 OCYC를 위해 수고하며 노력해주시는 올해 회장님인 애쉴리 엄마.


부회장이라 회장님보단 책임 이 적지만 그래도 그 옆에서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서며 수고해주는 제나 엄마, 프리실 라 엄마 그리고 데이빗 엄마(본인)… 제 입으로 말하기가 뭐하지만 너무 일들 잘하고 계시고요.


나이도 거의 또래라서 소띠의 면모를 보이며 열심히 힘을 합하여 함께 손을 잡고 밀고 끌며 나아갑니다.


앞으로 있을 7월 13일 공연(ZIPPER HALL)을 위해 더욱더 달리고 최선을 다하자구요!


Opera California 합창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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