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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희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

10월13일 주일 12:40PM 샌프란시스코 출발.
와 ~~  이 말 할 수 없는 설램... 

나는 출발 2시간 전 ..  원인 모를 배앓이를 시작으로 온 몸은 탈진 상태에 빠졌다.

한국 도착 공항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노 선교사님의 영접...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찬양대원 2013명이 모인 대예배.

맘속에서 저절로 나오는 소리 없는 함성...   이것이야 말로 "말로만 듣던 하나님의 천국잔치"

양화진외국인 선교사 묘원 현장 탐방 그곳엔 "언더우드, 아펠젤로" 등 우리나라 복음화를 위한 많은 순교자의 묘역에선 감사한 맘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

그리고 그 오후 우린 남북이 대치 상태에 놓여진 임진각에서 "통일 기원 십자가대행진과촛불기원행진"에 참여했다.

남북의 대치 상황을 직접 피부로 느낀 분단국가의 뼈아픈 상처를 실감하게 한곳,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갈래야 갈 수 없는 머너먼 나의 형제나라 북한.

"주여 이 북한 땅을 주님의 품으로"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바란 곳 임직각을 뒤로 하고 처음으로 느낀 안타까운 동포애.

 왜 이리 나의 맘이 아플까?

투어는 중반으로 접어들어 조국을 위해 목숨도 불사한 독립기념관 재건립 입단식 참가했다.
또 옥한흠 목사님의 묘지 방문과 이번 세계성시화대회에서 가장 많은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여수애양원성산교회 방문예배.

그곳에 처음으로 접한 나병환자들의 모습과 손양원목사님의 숭고한 신사참배거부(죽음까지불사)또한 여수 순천반란으로 안타깝게 순교한 손양원목사님의 두아들들..

이 뜨거운 맘을 어찌 표현하고 나눠야 하나 ?

하나님께 정말 정말 감사 하고 또 감사 합니다. 

우리나라를 이토록 사랑하사 많은 순교자들과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또 미국 다음으로 선교의 나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영원무궁토록 찬송과 감사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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