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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기를 도와줄 자가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든 기도로 구하라, 응답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믿고 구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시편기자는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했다. 

왜냐하면 세상에 힘 있고 권력 있는 자들도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시146:3~4). 그러면서 하나님께 그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4~5). 인간은 누구도 자기 영혼의 때를 책임질 수 없다. 

오직 자신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는 자가 행복한 사람이다.

돈, 명예와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으로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 

우리 사정을 아시고,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삶 속에 개입하셔서 영원히 나를 축복하실 그분과 함께하는 자가 바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똑같이 교회에 와도 그저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있고, 기도로 자신을 하나님께 맡겨 그분의 양육을 받는 자가 있다. 

주님은 기도로 자신을 주님께 맡긴 자를 기뻐하시고 그의 삶을 책임지신다.

예수께서는 죽는 순간에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을 바라보며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눅23:34)라고 간절히 기도하셨고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라고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셨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그 모습을 우리도 닮아야 한다.

성도여!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하라. 가장 행복한 자는 기도하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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