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jpg
                          ▲ 충남 천안시 삼룡동 청수백석대학교.

학교법인 백석학원은 충남 천안시 삼룡동에 청수백석대학교회를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청수백석대학교는 백석학원이 서울 방배동 백석대학교회(1981년)와 천안 안서동 천안백석대학교회(199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한 대학교회다.

 청수백석대학교회는 캠퍼스 안에 위치한 기존의 두 대학교회와 달리 학교 밖 주거지역에 세워졌다. 

담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맡았다.

장 목사는 “청수백석대학교회는 학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기독교 문화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설립했다”며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성경 속에서 목회의 해답을 찾는 교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수백석대학교회가 속한 예장백석 경안노회 서기 장훈태 목사는 “청수백석대학교회는 2011년 10월 교회 건축을 시작한 후 올해 7월 준공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3일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며 “현재 114명의 성도가 등록돼있다”고 말했다.

청수백석대학교회는 대지 1580㎡(478평), 건물 연면적 6056㎡(1832평)에 약 500석 규모의 대예배실과 북카페, 교육실 등을 갖췄다. 백석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온양과 안성, 평택 등 중부권 도시 곳곳에 백석대학교회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집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