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계속적으로 갱신되어야 하고 그리고 예배의

갱신에는 몇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The Principle for Worship Rene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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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Bay 복음선교회 회장(대표)
시온 장로교회 음악목사(D.C.M)
전 SF 기독대대학교 대학원 교수(D.Min, Th.D)


지금까지 예배의 원리 3가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첫째: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
둘째: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한다.
셋째: 예배는 교회론 적이고 성령론 적이며 그리고 표적(Sign)으로의 성격을 갖는다.

이제 네 번째는 “예배는 선교론 적이며 동시에 종말론적이란 사실”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면서도 세상을 섬기는 사역을 담당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믿음과 순종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행위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입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더불어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우리의 예배는 마땅히 세상을 섬김으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를 선포할 때에 그리스도의 표적(Sign)으로 행동하게 됨과 더불어 세상을 섬길 때에도 그리스도의 표적(Sign)으로 행위 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배 행위는 현재를 넘어서서 미래의 종말론적인 소망까지 소유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드리고 있는 예배는 구약의 레위기에 나타난 제사(예배)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우주적인 예배에 일직선으로 깊게 연관되어 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성찬식은 이 모든 것을 포함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신 것입니다.
성찬식은 그의 오심, 그리고 이 시대의 종말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드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표적(Sign)인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흉흉한 바다처럼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을 살면서도 예배자들은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고 성령을 통하여 원천적인 능력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삶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는 종말론적이어야 합니다.
예배갱신의 원리는 이 정도로 정리하고 앞으로는 ‘예배의 본질’에 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A. 예배의 본질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4장22절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인들은 예배는 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왜?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 지를 알지 못하고, 즉 예배의 본질을 모르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즉 예배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첫째로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란 무었인가?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란 한마디로 속사람(Inner man) 즉 영(Spirit)으로 드리는 예배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예배에서의 본질은 적절한 장소나, 적절한 시간, 적절한 말, 태도, 의복, 행동, 분위기, 음악 등의 문제보다도 본질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음을 뜻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예배자) 내부의 속사람에, 영혼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성경말씀 가운데 이 속사람, 속 심령에 대해서 말씀한 몇 구절을 참고로 먼저 제시합니다.

① 로마서 1장9절
사도바울은 “내가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 되시거니와”라고 말씀하므로 하나님께 심령으로 예배 드렸음을 말하고 있다.
NIV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God, whom I serve with my whole heart”라고 표현하고 있다.
‘온 심령을 다하여’한 표현은 곧 나의 영의 속사람을 다하여 예배 드렸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② 시편 51:15~17
다윗은 온 심령으로 회개하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려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며 전파하리이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 하시나니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다.
주는 번제를 아니 기뻐하시나이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예배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이다”.
NIV 성경 17절 말씀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The sacrifices of god are broken heart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상한 심령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즉 상하고 통회하는 회개의 마음으로 예배 드리는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속사람으로 드리는 정리해보려고 다시 요한복음 4장24절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예배의 본질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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