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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 시온 장로교회
담임 신태환 목사

 

Senator Bill 48 (SB 48, 일명 Fair Education Act)은 캘리포니아 주의 마크 리노 (Mark Leno)에 의해 2010년 12월 13일에 처음 발의되어 2011년 7월 14일에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발효된 법안이다.
2008년에 상원의원에 당선된 마크 리노는 자신의 동성연애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번째 상원의원이기도 하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캘리포니아 주 공립학교 (유치원 부터 12학년까지)는 사회과학 (Social Science) 시간에 “캘리포니아주 및 미국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발전에 기여한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 젠더 (LGBT)의 공헌 (contributions)”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둘째, 모든 학부모, 학생, 교사는 성적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편견을 조장하는 어떤 행동도 지원해서는 안된다.
이 법안은 위에 언급한 성적 소수자(LGBT)와 더불어 차별해서는 안되는 다른 그룹들도 명시해 놓았는데, 네이티브 아메리칸 (인디언), 아프리칸 아메리칸, 멕시칸 아메리칸, 아시안 아메리칸, 남태평양 제도인, 유러피안 아메리칸 등이 그들이다.
즉 미국 역사에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평등한 대우와 차별을 받아온 흑인노예들 (아프리칸 아메리칸), 현재의 히스패닉 불법이민자들, 20세기 초 미국의 사회기반 시설 건설에 노동력을 불법적으로 착취당한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 아시아 이민자들과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교묘하게 같은 반열에 올려 놓음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독자들에게 묻고 싶다. 동성애자가 사회에 기여한 공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동성애자들이 미국에서 소수인 마이너리티 그룹이며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미비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정치, 사회적으로  동성애자들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교수, 변호사 등 많은 지식인을 배출해 낸 그들은 돈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다수 이익 집단으로 성장 중이다.
베스트 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을 쓴 릭 워렌 목사는 동성결혼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번 SB 48 법안이 캘리포니아 의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었다는 사실은 동성애자로 대표되는 성적소수자 (LGBT)들이 이미 정치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보호 받을 합법적 통로를 창출해 내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국 내 <걱정하는 부모 연합 (ConcernedParentsUnited.com)>은 다음과 같이 경고하며 법안 제지를 위한 캘리포니아 주 유권자들의 신속한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어린이들이 앞으로 수년 동안 동성연애를 찬성하는 교과서와 교과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될 지 안 될지는 앞으로 몇 주 동안의 우리의 결정에 달려 있다!” (“What we all do, or fail to do, in the next few weeks will determine whether or not California’s school children will be subject to homosexual textbooks and curriculum for years to come!”)  SB 48은 동성연애를 찬성하지 않는 부모들이 ‘동성애는 옳지 않다’는 자신의 종교적, 윤리적 소신을 자녀에게 가르칠 권리를 박탈, 침해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 성체성을 혼란시킴으로서 동성애적 성경험을 하나의 선택사항으로 받아들여 동성애를 아무 거리낌 없이 경험하도록 공교육이 조장하게 될 것이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동성의 친구와 키스 등의 애정표현을 해도 무방하다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동성 친구끼리의 애정표현을 방관하는 학교 선생님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가?
필자는 오래 전 부터 지면을 통하여 동성연애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소돔과 고모라 성이 망한 이유는 동성애를 범하는 죄인 수가 많았기 때문이 아니라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임을 기억하고 더욱 깨어 기도할 것을 부탁드려 왔다.
그러나 SB 48 법안이 법제화되어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상황이 코 앞에 다가운 이 시점에서는 기도와 더불어 이 법안을 저지시키기 위한 실질적 행동(서명)을 촉구하는 바이다. 서명은 SB 법안을 저지시키기 위한 “주민발의안”으로 올 9월 말까지 캘리포니아 주민 65 만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18세 이상의 유권자로서 서명하는 양식에 따라 정확히 서명해야 서명의 효과를 발의할 수 있다.
한인들의 서명을 돕기 위한 사이트 (www.tvnext.org)와 영어권 한인들의 서명을 돕기 위한 사이트(STOP48.com)를 방문하면 많은 정보와 서명절차를 알 수 있다.
이번 서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인들과 독자들의 기도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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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48 법안 철회 서명운동에 동참합시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김태오 목사

 

미국은 지금 급격한 도덕적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재정적 위기 때문에 두려워하지만, 실은 더 큰 위기가 바로 도덕적 위기이고 그 도덕적 위기는 바로 하나님을 떠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어떤 주보다도 도덕적 타락에 있어서 선두적인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덧붙여 캘리포니아의 공립학교에서 공공연하게 동성애자와 성전환자의 Life-Style 이 정상적인 것으로 교육된다면 우리 자녀들의 성정체성은 물론이고 그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에 있어서도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걸 또한 우리는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65만 명의 유권자등록인 서명을 한달 안에 받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 서명운동을 통해서 도덕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 그리고 무지하고 무관심해서 악한 세상에 끌려가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것만 해도 커다란 성과입니다. 
교회에서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이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우리 자녀들이 왜곡되고 원치않는 가르침의 피해자들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이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 TVNEXT.ORG(한글) & STOPSB48.COM(영어)
연락처: TVNEXT.ORG@GMAIL.COM 또는 sarahspring2009@gmail.com 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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