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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Faith Dome 에서 열린 10월 27일 다민족 기도대회에 OCYC는 글로발 여성 메시아 합창단과  함께 할렐루야를 찬양하였다.
우리는 2주간 연습하고 외워 그 날의 예배를 준비하였다. 
아이들과 처음 방문한 교회의 규모와 성전의 모습에 모두 놀랐고 더욱 상기되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아이들이 이런 좋은 기회와 경험을 갖을 수 있다니 나 또한 흐믓하였다. 
리허설 하기에는 준비되어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이때야 말로 우리 OCYC만의 투지가 발휘되는 때이기도 하다.
피아노 없이 파트별로 모여 연습하고 외우고 서로 맞추어 보기 시작하였다. 
부모님들은 언제나 그러셨듯이 늘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과 섬김으로 우리를 도우셨고, 여러운 환경에서도 오히려 서로 서로 격려하며 감사하는 그 모습 자체가 우리에게 감동이고 산 교육이라 생각되었다.                                           
조금 길어진 리허설 시간과 오랜 기다림에 지칠법도 할텐데 진행되어지는 기도 시간들을 호기심있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기도했다.
법괘가 들어가고 예수님의 관이 들려 나오며,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며 춤추는,  또 한 장로님의 간절한 주여, 주여, 주여 외침을 들은 아이들.. 나는 확신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바로 이런 아이들을 들어 쓰실거라는 것을…
하나님,  지금의 이 순간을 살아가며 기억하게 하소서.
이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그래서 이 나라가 이 기도하는 자들에 의해 회복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이현진 <OCYC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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