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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서울 메시아 합창단 지휘자>


엘리자베스 노벨이란 사람이 쓴“조금” 이라는 글입니다.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음식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비누를 조금만 써도 몸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햇빛이 조금만 비춰도 새싹이 힘차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연필이 조금만 남아도 아름다운 글 한편을 쓸 수 있습니다.
양초가 조금만 남아도 주위를 환하게 비출 수 있습니다.


그 약간의 차이가 세월이 흐를수록 행복한 인생과 불행한 인생의 격차를 만들어 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성공한 인생을 만들기도 하고, 실패한 인생을 만들기도 합니다.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기만 하면 결국 그 인생은 남과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루만 감사해도 그날은 행복하고 특별한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습관 중에 최고의 습관은 날마다 감사하는 습관입니다.
그래서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라고 시편은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저와 여러분 모두 천국의 문을 여는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LA에서 12일의 짧은 여정을 끝내고 지금은 서울에 와 이렇게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저는 짧은 시간동안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다민족을 가슴에 품고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귀중한 사역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와 이 세대에 꼭 하나님께서 쓰실 “메시아” 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북가주 임마누엘교회에서의 메시아 찬양은 “오직 예수” 그 자체였습니다.
합창단원 모두의 마음과 입술에는 뜨거운 기도와 감사가 가득 했고 예배는 큰 은혜 가운데 끝났습니다.
함께 했던 메시아 합창단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나를 택하셨고, 작은 나를 사랑하셨고, 작은 나를 통해 기뻐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멋진 화단도 꽃 한 송이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감사, 작은 사랑, 작은 웃음, 작은 나눔, 작은 기도, 작은 실천, 작은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 메시아는 작은 것에 감사하는 인생을 주님께 드리고 이 작을 것을 평생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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