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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숙 전도사

<북가주 메시아 합창단 단원>


막:10장 45절 말씀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9년전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있는 영빈 언니를 따라 어느자매가 유방암에 걸렸는데 같이가서 위로를 해주자고 하기에 성경을 들고 따라 나섰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실것을 믿고 무거운 마음으로 그집에 들어서니 수술을 하고 퇴원하여 집에서 키모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눈물겹게 살아가고있는 조금은 안면이 있는 30대의 자매였습니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가슴을 다도려내고도 담담한 그를 바라 보며 무엇말로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마디 한마디 그의 말 속에는 실망 보다는 새로운 각오와 유방암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 주셨다는 구원에 감격이 있었고,
또한 그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것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의 전 생애를 맡기고 이후로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고 하였습니다 날마다 참회의 눈물로 찬양을 드리며 심령이 가난한자가 되어 말씀을 사모하며 하루하루 이겨나가는 자매의 모습속에서 이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도하며 피곤하고 지친 몸이지만 거의 매일 퇴근하고 오는길에 자매의 집에 들러 손을 잡고 찬양하며 기도하며 함께 울었습니다 .
어느날 그 집을 방문하고저 할때 하나님께서 시편 23장을 준비 시키셨는데 그 자매가 하루종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 말씀을 보고 싶어서 성경을 찿아 보았지만 찿지를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통해서 말씀해 주시니 "하나님 은혜가 너무 감사해요 "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지금은 집사님이 되셨음) 또 어떤 날에는 찬송을 주시기도 하였고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그날 그날 필요한 말씀과 찬양이 무엇 인가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누가복음9장 1절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처럼 무능한 우리를 하나님께서 한걸음 한걸음 인도해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수 있는 도구로 사용해 주셨던 감격의 시간들이 이었습니다
오늘도 나에겐 할일이 있음으로 인해 비록 힘들고 광야 같은 길이라 할지라도 나는 섬기고 나누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적은 소자에게 물한모금 대접한것이 곧 주님을 대접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힘들고 지친 그 자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달할때 오히려 제가 그 작은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
섬긴다는 것이 쉬운것만은 아닙니다. 희생이 따라야 겠지요.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기 까지 희생하며 사랑 해주셨는데 그러나 나는 적은 것을 심어놓고 나의 의를 드러내지는 않았는지, 교만하지 는 않았는지, 얼마나 인내 했는지, 내 눈에 보이는 고통 중에있는 형제 자매를 얼마나 돌아 보았는지,인색함이 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섬겼는지 내 자신을 돌아 봅니다.
나의 삶가운데서 많은 고난과 환란 어려움들이 있었기에 그 고란과 환란을 약재려로 삼아 주님께서 나에게 붙여주신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영혼들에게 가슴으로 함께 울어주고 아파해 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
주님의 새미한 음성의 인도 하심 따라 오늘도 나에게 예비하여 붙여 주신 상처받은 영혼을 위하여 함께 기도 하며 위로해 주기를 원합니다.
오래전에 주님이 제게 주셨던 꿈( 가난하고 지친 영혼)을 이제 제 삶가운데 하나 하나 이루어 가고 계신 주님을 바라 보며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눅 16:10 지극히 작은것에 충성된자는 큰것에도 충성된자" 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연약한자 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한 영혼을 우주천하만물 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며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영혼들을 기도로 행함으로 섬기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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