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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길원 목사(왼쪽), 강형식 목사(가운데), 손규호 집사(오른쪽).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 수여하는 제7회 기독문화대상의 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이사장 장성만)은 지난 12일 실행이사회를 열어 기독문화대상 추천위원회가 심의, 추천한 3명을 최종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에 (사)문화쉼터 이사장 강형식 목사, 교육부문에 (사)하이패밀리 이사장 송길원 목사, 봉사부문에 부산밥퍼나눔공동체 본부장 손규호 집사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예술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강형식 목사는 지난 1992년부터 부산대학교 앞 대학로에서 거리공연을 시작한 후 20년을 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1시간에서 9시간까지 릴레이 공연을 통해 기독교문화로 전도해왔다.
교육부문 수상장인 송길원 목사는 지난 1992년 9월, 위기에 처한 가정을 구하기 위해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소를 개소해 20년동안 개신교 목사로서 가정사역에 있어서 기독교계는 물론 대 사회적으로도 독보적인 활동을 해 온 점이 인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손규호 집사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8년간 무료급식을 매주 월, 수, 금, 토요일에 거쳐 주 5일동안 부산진역광장, 해운대역광장, 부산시청광장에서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계속해 그동안 연인원 80여만 명에게 무료급식을 해왔다.
특히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함께 매일 6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손 집사는 장애아 재활보육시설인 초음동 신애원 옆에서 원생들과 함께 소년기를 보내면서 불우한 이웃을 도와야한다는 의식이 있는 등 초창기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현재에 이른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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