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146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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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권 권사


교회 마당에 차한대가 들어옵니다.
비상 깜박이를 켜고 아들의 도움을 받아 현관문을 들어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언제나 매주 화요일을 기다리며 한 주를 사시는 분이십니다.
혈당이 450-490을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싶지 않으시다며 메시아를 통해 힘이 없던 두 다리에 힘이 생기고 꿈과 희망이 없던 자신의 삶에 큰 소망이 하나 생겼다며 “내가 이다음에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 올려 드릴 날이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연습에 임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발에 신은 양말에는 끈이지 않고 피가 묻어 나오고 한걸음 한걸음이 진정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살수 없는 삶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습하는 내내 침침한 눈을 부비며 악보를 보시느라 열심이셨습니다.
연습이 끝난 후 피묻은 양말을 보이시며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배인순권사님” 이십니다.
점점 약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알면서도 찬양의 큰 기쁨을 이제는 놓지 않고 메시아를 통해 마지막 한 가지 소망을 간직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게 힘들고 지쳐 있다가도 화요일만 되면 새 힘이 솟아난다면서 오늘은 곱게 화장을 하시고 오셨더랍니다.
저는 지휘자가 아닌 사역자로서 권사님을 대할 때마다 너무 부끄럽답니다.
권사님은 목숨 걸고 이렇게 메시아를 찬양하는데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한가 하는 생각에 스스로 부릎을 꿀습니다.
하나님은 배인순 권사님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성령님의 큰 감동과 은혜가 가득함을 느낍니다.
시편의 말씀처럼 권사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권사님은 평생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목적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살아생전에 여호와를 마음 것 찬양하는 삶이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창조하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사야 말씀처럼“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의 성취는 이 땅에서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제 천국에서 영원히 주님과 찬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배인순권사님처럼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 진정한 목적의 삶을 사는 것처럼 저와 여러분 모두 평생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목적으로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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