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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


북가주와 남가주 메시아 합창단이 연합으로 L.A에 있는 멕아더 공원에서 다민족과 더불어 드릴 예배의 일정이 잡힌 뒤 우리는 연습과 기도로 준비하는데 떠나기 며칠 전부터 나는 성령의 강한 감동을 받으며 기도하게 되었다.
버스로 토요일 새벽 5시30분에 떠나기로 돼있어 이 삼일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 떠나는 전날 밤은 두 시간도 채 못자고 버스에 올라탔다.
두 시간도 못잔 나로서는 피곤과 잠에 못 이겨 잠을 자야 하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하게 하심을 알고 기도 하는데 성령의 감동돼어 혹시 잠자는 대원들이 있으면 깰 새라 방해가 될까봐 소리를 죽이고 감동과 눈물과 흐느낌으로 기도를 드렸다.
L.A에 도착하여 점심을 끝내고 공원에 도착해보니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예배를 위해 준비하시는 선교사님을 보는 순간 감동이 되었다.
몹시 더운 날씨인데도 선교사님은 짜증스런 표정도 한 번도 안하고 백 명이 넘는 대원들이라 행동이 느려도 아무런 불평 없이 인내로 이끌어 가셨다.
그리고 대원들에게 우리는 예배자라는 것을 심어 주시고 강조하였다.
다민족들과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되어 스페니쉬로 영어로 한국어로 통역하여 저들과 같이 찬양과 경배와 말씀으로 예배가 드려졌다. 감동적인 예배였다.
우리 메시아 합창단의 순서가 되어 첫 곡 “주의 영광 구주의 영과 나타나리라”를 외쳐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데 나는 주의 영광이 그곳에 임하심을 성령의 강한 임재하심으로 체험 되었다. 아니 알게 하셨다.
주일 예배는 스페니쉬 교회에서 드리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며 성령께서 임재하심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어 나는 또 감격에 휩싸였다.
찬양이 끝나고 저들이 일어나 두손을 들고 할렐루야로 하나님께 화답하는 모습에 나도 감동되어서 오른 손을 높이 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찬양교회에서 드려진 찬양예배와 치유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진 예배는 보통 주일 예배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요 성령께서 임하시는 예배의 연속이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보혈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자녀들이 모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우리의 마음에 사랑과 경배와 존귀와 영광을 담고 감동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축제로 올려드리는 예배의 시간인데 하나님께서 그 곳에 임재하시지 않으며 치료하시지 않겠는가?
우리가 예배드리는 장소마다 시간마다 임하신 영광의 하나님이시다.
멕아더 공원의 예배 후에도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임재를 체험한 일들을 들으며 다민족과 더불어 예배드리며 또한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 보람되게 생각되었다.
임승쾌 단장님은 500권의 성경과 2000여개의 전도 쪽지를 나누어 주시고 또 다른 분들은 여러 가지 필수품과 엑세서리들을 나누어 주면서 선교하는 모습들을 보며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임을 알고 마음에 감동이 됐다.
우리 메시아 합창단은 노해하는 것이 좋아서 모인 자들이 아니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복음 전하는 선교사라는 사명이 느껴져 나는 글로발 메시아 합창단원의 한사람이 된 것을 매우 보람있는 일이며 또 자부심을 갖게 해줬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아멘!!
나는 다음 사역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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