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건~1.GIF

노형건 선교사

<글로벌 메시아 여성 합창단 상임 지휘자>

 

  5800회 동안 라디오 서울 홈 스윗 홈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나는 초대손님을 이야기 하라면 나는 2주전 2012년 12월 30일 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하신 고 황수관 박사를 이야기 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18년 동안 많은 이들과 방송 인터뷰를 하였지만, 이상하리 만큼 황 박사님을 저는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와 두번 인터뷰를 하였는데… 두번째는 부인과 함께 출연 하였는데, 너무도 수수한 차림의 복장을 하고 나타나신 부인의 모습은 겸손, 그 자체였습니다.

 

강원도 시골 산골에서 서울에 올라오신 듯한 모습 그리고 아직도 전세방에 사시면서 연세대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수억원을 선뜻 기부한 두 분의 모습, 그리고 청취자들에게 전해주는 섬기시는 삶의 모습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월요일은 원래대로 웃으세요.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으세요.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으세요. 목요일은 목숨걸고 웃으세요. 금요일은 금방 웃고 또 웃으세요. 토요일은 토실토실하게 웃으세요.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웃으세요.


 5800회 아침방송을 하는 동안 저는 이 이야기를 청취자들이 귀에 못이 박히시도로록 반복 반복하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신바람 전도사 고 황수관(67)박사는 1990년대 말 SBS 호기심 천국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되면서, 운동과 건강에 관한 1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특히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건강법이란 책은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하기도 하였습니다.


 북한 기아 어린이 돕기를 꾸준히 해 오면서, 동남아 쓰나미, 미국 허리케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탁해온 황수관박사…

 

  황박사의 비서는 은행잔고는 없는데 보내라 보내라 대책(?)없이 요구하시는 황박사님이 때론 원망스러웠다는 이야기가 지금 이시간에도 다시 떠오릅니다.

 

특집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