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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회는 건강한가?


모두가 주목하는 교회는 아니더라도 누구보다 소속한 교회의 구성원 스스로와 적어도 주변의 커뮤니티가 인정한다면 건강한 교회라고 자부해도 되지 않을까?


건강함은 교회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동시에 무엇보다 교인들과 교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중요 요소들이다.


이 특징들은 유형 혹은 무형, 사람이거나 시스템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교회를 구성하는 각각의 성도들이 어떠한 신앙적 자세를 견지하느냐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톰 라이너 목사가 대표를 맞고 있는 목회 맨토링 단체인 ‘Church Answers’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건강한 교회의 특징에 대해 물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던 교회들을 검토하고,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복음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지, 목회자들이 매주 성실하게 말씀을 증거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여기에는 건강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30개 이상의 교회가 포함됐으며, 50가지의 특징을 발견했다. 그리고 다시 7개의 카테고리로 정리했다.


다음은 ‘Church Answers’가 이를 바탕으로 정리한 건강한 교회의 7가지 특징이다.



1. 진실로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

 
물론, 대부분 교회의 교인들과 리더들은 복음의 능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확증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믿는다고 하는 주장만큼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즉 그 믿음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목격하게 된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성취 될 수 있는 영역과 방향으로 실제로 이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말이다.
좀 더 심하게 말한다면 대부분의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아멘’을 유도해 내려는 하나님의 능력을 ‘립 서비스’ 정도에 사용한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들은 그렇지 않다.
건강한 교회는 진실로 하나님의 능력,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
그리고 그들의 입술로 고백한 말을 일상의 생활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 행한다.
즉 말로만 믿는 외형적인 신앙인을 배출하는 교회가 아니라 행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많은 교회다.
 
2. 용감한 지도자를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건강한 교회에는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자를 두고 있다.
 “여기가 좋사오니” 하는 현실의 안일함과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식의 타협과 두루뭉술 넘어가기를 좋아하는 교인들은, 물론 여호수와와 같은 지도자를 싫어하겠지만 진실로 ‘복음의 능력’을 믿는 성도들이라면 여호수와 같은 리더를 만난다는 것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특별히 요즘과 같이 참다운 리더를 발견하기 힘든 세상에서 이 같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교회나 개인적으로나 크게 감사할 일이다.
이런 리더는 그 공동체를 이끌고 지옥의 문을 습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성도들이 용감할 때조차도 용기를 가지도록 상기시킨다.
위험이나 난관, 그리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어떠한 비판도 감내할 줄 아는 리더가 있는 교회는 건강하다.
 
3. 변화를 수용한다.
 
대부분의 교회 신도들과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변화에 격렬하게 저항한다.
심한 경우 그들은 우리가 항상 해왔던 방식으로 과거를 우상화하기도 한다.
아니면 미래와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준비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건강하고 건전한 교회는 성경적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변화를 받아들인다.
이러한 교회들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도록 설득하기 위해 자신들의 에너지와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갈 준비가 되어 있다.
 
4. 향수에 젖어 있지
    않는다.

 
건강한 교회는 지나간 일에 연연하거나 과거의 영광에 정체되어 있지 않다.
물론 교회의 구성원들은 과거를 존중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그들은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와 미래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끊임없이 기대한다.
이런 교회는 앞으로 나아가기에도 너무 바쁘기 때문에 향수를 느끼며 보낼 시간이 없다.
 
5. 현실을 직시한다.
 
건강한 교회 구성원들은 단지 현실만을 보지 않는다.
그들은 보다 명확하게 현실을 바라보려는 고의적인 노력을 한다.
그들은 종종 비밀스런 손님들이 그들의 교회를 평가하도록 하게 하기도 한다.
그들은 교회가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구를 사용한다.
왜냐하면 그 발견들이 개선의 영역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는 자신들의 부정적인 것을 찾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6. 그들의 삶을   비 기독교인들과  교차시킨다.
 
건강한 교회들은 의도적으로 비 기독교인들과 그들의 삶을 교차시킨다.
그들은 평일의 소명을 선교지로 본다.
직장, 학교, 쉼터 등 그들의 일상에서 생활하는 영역을 전도의 장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이웃을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말씀하는 예루살렘으로 여긴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비 그리스도인들과 일하고 사업을 한다.
또한 그들은 교회에 비신자들을 매우 의도적으로 초대한다.
 
7. 책임을 받아들인다.
 
많은 경우 교회의 교인들과 리더들은 문화의 변화를 탓한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는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생각한다.
많은 교회의 구성원들은 그들의 교단을 향해 그들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한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는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많은 교회들이 자신의 교회의 교인들을 데려간 것에 대해 다른 교회를 비난한다.
그렇지만 건강한 교회는 비난 대신 들판이 수확하기엔 정말 하얗다는 것을 잘 깨닫고 있다.
 그들은 다른 교회들이 경쟁자가 아니라 선교의 파트너라고 믿는다.
<크리스찬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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