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에 흔적만 남은 채 '자유게시판'이 자취를 감춘 예장통합총회 홈페이지.
부자 세습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예장통합총회)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이 자취를 감췄다.
그동안 예장통합총회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영역에 속해 운영 중이던 '자유게시판'은 지난 14일 '새로운 운영원칙 적용을 위해 당분간 자유게시판을 폐쇄한다'는 문구와 함께 폐쇄됐다.
그리고 지금은 '자유게시판' 자체가 아예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홈페이지 상단의 '커뮤니티' 영역 안에는 '자유게시판' 버튼이 남아있어, 얼마 전까지 자유게시판이 존재했음을 증명한다. 하지만 현재는 '자유게시판' 버튼을 눌러도 '공지사항' 게시판으로만 연결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던 '자유게시판'이 갑자기 닫힌 것에 대해,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해 총회에 조치를 요청하는 글들이 쏟아지자 총회 측이 아예 게시판 자체를 폐쇄해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집기사보기
623 | 반 성혁명운동은 진리 전쟁… 한국교회가 ‘낙동강 전선’에 선 것 | 2023.09.06 |
622 | SNS, 영적·인지적 왜곡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해 | 2023.08.23 |
621 | 진짜 신천지 탈퇴자와 위장 탈퇴자 어떻게 구분? | 2023.08.23 |
620 | 동성부모 둔 아동들, 성장 과정서 심각한 정서 문제 직면 | 2023.08.23 |
619 | 극중 기독 악인 또… 이번엔 교회가 비리 은폐·모의 장소로 'D.P. 시즌2' 도 기독교 때리기 | 2023.08.09 |
618 | 성혁명에 둔감한 지방 깨우려 매일 30㎞ 전진 거룩한방파제 2차 국토순례 행렬, 전남 목포역 출발, 파주 임진각까지 | 2023.08.09 |
617 | SNS에 넘치는 죽음… 청소년 분별 능력 길러줘야 극단 선택·자해… 검색어만 치면 무분별한 콘텐츠 쏟아져 악영향 | 2023.06.21 |
616 | 왜곡된 ‘더 글로리’에 지쳤다면 본질 그대로의 하나님을 만나보자 모처럼 찾아온 기독교영화 '하나님의 마음' 28일 개봉 | 2023.06.21 |
615 | 동서고금 지혜로 자녀를 키운 어머니의 신앙교육 | 2023.05.17 |
614 | '동성결합 사실혼 아니라는 법원, 왜 피부양자 자격 주나' | 202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