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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쾌 장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갈수록 험하고 사납고 치열한 경쟁의식만이 존재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지게 된다면 이들은 세상의 낙오자 취급을 받습니다.


낙오자들에겐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위로와 치유가 따라가야 하는데 세상은 점점 남을 돌볼 기회가 줄어들다 못해 없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요 며칠전 미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100년 넘게 이어져온 연말 기독교 기부행사가 올해부터 중단됐다는 소식입니다.


그 언론에 따르면 뉴욕 쇼핑의 중심지 5번가에서 매년 Black Friday에 진행된 "산타행진"행사를 올해는 볼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산타행진"은 미국 봉사자들이 산타로 변신해 열을 맞춰 시내를 돌며 모금활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지난 1902년부터 계속된 이 기부금 모금으로 독거노인들과 가난한 이웃에게 먹을것등을 대접해왔었는데 올해는 그 행사를 중단하게 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떤때보다 굶주리는 가정이 많아졌는데 "쇼핑은 해도 기부는 없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모든것이 이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한복판에서 우리들은 몸과 마음으로 그 변화들과 부딪치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다행이도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이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붙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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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넘었지만 변치 않는것!


시대가 아무리 변화를 요구하고 사람들이 쉴새없이 그 변화에 따라 움직여 가지만 그 고유성을 유지하며 이때까지도 우리곁에서 변치 않는 것!!


"복음" 입니다.


6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베델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는 노형건선교사의 힐링콘서트 찬양예배가 열립니다.


빠르게 움직이고 변해가는 세상현실에 부딪치다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치기 일쑤 입니다.

때로는 삶의 의욕마져 무너져 내려갑니다.


노형건 선교사는 이렇게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복음을 들고 우리의 고민과 아픔을 실타래 풀어가듯 만져갈 것입니다.


힐링콘서트라는 말에 찬양예배가 붙어있습니다.


찬양과 말씀과 간증과 기도와 또 영상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시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원하고 있을까요?


약으로 주사로 도박으로...,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여러방법으로 지치고 무너져 내린 삶을 간신히 지탱해가고 있는 사람들.


간증과 찬양으로 수고하고 짐진 이민자들에게 평안을 주는 6일 저녁의 힐링콘서트 찬양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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