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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룡 청주 서문교회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아현성결교회에서 콘퍼런스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청주 서문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는 다음 달 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직지대로 서문교회에서 ‘다종교시대,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라는 제목으로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 포스트모던 사상과 종교 다원주의의 논리로 무장된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과 유일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 행사다.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에서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명룡 청주 서문교회 목사는 “‘수많은 종교와 사상 가운데 왜 예수만이 유일한 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독교는 수긍할 만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이 같은 질문과 고민에 논리적이고 합리적 이유를 제시했을 때 기독교의 긍정적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4명 강사가 다양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 기독교변증사역연구소장 김기호 한동대 교수는 ‘이슬람과 기독교, 어디에 구원이 있는가?’, 새들녘학당 대표 황윤관 LA작은자교회 목사는 ‘종교 다원사회와 예수의 탁월성’, 변증전도연구소장 안환균 그말씀교회 목사는 ‘현대사회, 왜 예수가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교회 안에서 기독교 신앙에 대해 지성적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확신을 심어주고, 지성적 이유로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안 목사는 “많은 현대인이 예수를 단순히 한 특정 종교의 창시자쯤으로 여긴다”면서 “본 강의에선 주요 종교들의 장단점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을 가진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을 일관되게 증언하는 기독교 진리의 정당성과 합리성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후 세계와 죄 문제, 인생의 참된 의미 등을 갈구하는 현대인에게 여전히 예수님은 진리와 생명이 되신다는 사실을 밝혀 변증법적 기초를 제공한다.


김 교수는 이슬람과 기독교를 비교 분석(신관과 구원관, 꾸란 및 성경 등)하며 기독교 진리의 정당성을 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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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목사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미친 불교와 유교, 샤머니즘의 특징을 살펴보며 기독교 신앙과 예수의 탁월성을 설명한다.


콘퍼런스는 기독교를 지성적으로 이해하려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선착순 350명을 신청받고 있다.


서문교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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