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고 해도 이 세상에서 교회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김성남 목사 <꿈이 있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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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교회가 연합으로 진행된  VBS 에 참여한  어린 학생 및 스탭들 사진.


“교회에 아이들이 몇 명 되지 않아서 몇 년 간은  여름만  되면 저희 아이들을  이웃에 있는 다른 교회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우리교회 자체로는 VBS 를  할 수 없었기 때문 입니다.”
(꿈이 있는 교회 이희준집사)

“교회가 미국  교회를  렌트하여  쓰다 보니  VBS 를 위하여 추가로  평일 날을  따로 쓰겠다는 허락 받기가 쉽지 않아서   VBS Camp  2박3일 을  만들어  아예  외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이가 4살 때 (1996년) 에 시작하게 된 것이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서  이번에  VBS 선생님으로   오게 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가지게 되었죠”
(임마누엘 침례교회 최호순집사)

  VBS에 관한 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임마누엘 침례교회 ( 한충호 목사) 와 열정으로 가득한  꿈이 있는 교회 (김성남 목사) 가  연합으로   지난  8월24일 ~ 26일  (2박3일 )  VBS  Camp  가   “Full  Gospel Fasting  Prayer Mountain”  에서   있었다.
인원은 임마누엘 침례교회에서 8명, 꿈이 있는 교회에서 6명, 그리고 외부 학원에서 16명의 학생들이 참여 했고, 양쪽 교회에서 스탭으로 15명 정도가  합류하여  VBS  를 위해 헌신하며 어린 영혼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 했다.  
즉  “물 반 고기 반” 이라는 말처럼 학생 2명당 스탭이 1명으로 포진되어 각 은사 별로 풍성한 재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여 주었다.
그들 모두가 오랜 시간 훈련 받은 기도의 용사들이며, 대부분 2세  E.M    사역자 들이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어린 시절에 교회에서 2박3일 VBS  Camp  가운데 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찬양의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에 소요 된 재정적인 모든 비용은 모두가 뜻있는 분들의 정성 어린 후원금 및  선물 협찬으로  할 수 있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17 :20)
 언제나 그렇듯이 처음부터 마무리 하는 시간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맛보며 나아가는 믿음으로만 진행 할 수 있었다.
“저희 교회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    이것이 날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저의 목회적 질문 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지 않다고 아이들의 소중한 방학기간을 교회에서는 손 놓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이웃에 준비된 대형 교회에 회비만 내고 보내면 아주 간단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잘 모르는 것이며,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나에게 맡겨 주신 달란트를 그대로 땅에 묻어 두지 않는 일 입니다. 
 이제 내년에는 10명 미만의 어린이가 있는 작은 교회 4 곳 정도가 연합으로 VBS 를 진행할 예정 입니다.
어린이들의 부모도 휴가를 내어서 함께 참여하게 할 예정 입니다. 
약 30명~ 40명 정도의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 20명, 교사 15명으로 구성하여 함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계획하며 기도 하며 준비 하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하나님 나라의 희망이며, 우리교회의 미래 입니다.”
교단과 교파 그리고 각 교회의 문화적인 이질감등을 모두 내려 놓고 존귀와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 앞에 위대한 성경말씀만으로 어린 영혼들에게 주님을 만나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하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꿈이 있는 교회 김성남 목사)
인원 수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 교사가 없어서,  아이들이 적어서 …  등의 이유로  VBS를  하지 못했거나   포기했던 교회가 있다면… 저희들의 작은 경험과 열정이 뜻있는 교회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회도 VBS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의 믿음과 열정을 먼저 사용 하기를 기대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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