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자 권사
<글로발 메시아 합창단>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해왔기에 우울증이라고는 몰랐고 또 내게 우울증이 올거라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께 기도하면 다시 웃고 명랑해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모든 것이 가라앉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일도 억지로 하고 그러다보니 모든것이 캄캄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아닌척하고 웃고 다녔습니다”하고 물었을 때 머리를 한 방 얻어 맞은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노선교사님께서도 무릎 꿇고 기도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내 고집과 내 자아가 내가 하면 된다는 교만이 나로 하여금 무릎을 꿇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주님의 사랑을 붙들어주셨습니다.
해달라고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새벽마다 기도했는데 이틀동안 응답을 못받고 3일 째 기도중에 나도 모르게 눈물, 콧물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져내렸습니다.
한참동안 회개 기도하며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했을 때 우리 주님은 나를 돌아보시고 붙들어주셨습니다.
언제나 내곁에서 주님은 나에게 의지하라고 내 손을 붙들라고 손 내밀고 계신데 내가 잘난 줄 알고 외면한 나를 주님은 기다려 주셔서 주님 손을 다시 붙드니 나의 마음의 평안함과 불안함이 가시고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상청를 치유하시고 나를 안아 주시는 우리 주님, 머리로만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 어리석은 저를 주님은 품어 주셨습니다.
이제 나의 기도는 바뀌어서 이것 저것들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고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순종하겠다는 내용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주님께 찬양하면서 나의 마음에는 기쁨이 넘쳐나고 평안을 맛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벽마다 주님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내 입술에 찬양이 끊이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나의 체질을 바꿔주시는 우리 주님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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