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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지휘자 <OCYC>

 

이제 OCYC의 2013년 정기 연주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지만, 가르치는 제 입장에서는 맘이 조금씩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6월이 되면 밴드 팀도 연습해야 하고, 대본 연습도 더 해야 할 것이고, 소품, 준비물, 의상, 장비며… 챙길 것들이 하나둘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 몸으로 체감하지는 못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전 아이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댄스와 노래를 연습하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사실 그들 중에는 빨리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하나 서두르거나 원망하지 않으며 하나씩 하나씩 모든 것을 함께 이루어 나갑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그들은 그렇게 아름답게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6월 말에는 함께 합숙훈련을 하게 될 텐데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하고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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