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77)

조회 수 4996 추천 수 0 2010.09.02 2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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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인 목사
(프리몬트 제일교회)

 

계 18: 1-3에서 하나님께서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 두 가지를 지적하신 후에 이제 4절에서 에레미아 선지자가 선포했던 말씀을 반영하시면서(렘50:8) 그 ‘성을 떠나라’고 경고 하신다. 그 이유는 영적 음행 곧 죄악으로 가득 찬 바벨론 성이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므로 그곳에 머물려 함께 재앙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마치 소돔과 고모라성에 심판의 유황불이 내리기 전에 롯과 그의 가족들을 그곳에서 빼내신 것과 같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성도들이 환난을 통과 하면서 모두가 순교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살아서 천년왕국에 들어감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세상과 구별하여 거룩함을 유지하고 살기를 원하신다.(벧전 1: 16)는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성도들이 나와야 할 세상으로 역행하여 더 깊이 들어가 세속적, 인본적, 쾌락적 등등, 온갖 죄를 짓고 살고 있으니 어찌하랴!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5a)는 것은 하나님은 복음의 기쁜 소식과 함께 죄된 인류를 용서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촉구하셨다. 그러나 바벨론 성에 있는 사람들의 모든 죄악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기 때문에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마지막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우리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나님을 대적할 때 심판을 면할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5b)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시므로 모든 사람의 작은 죄까지라도 모르시거나 잊어버리시지 않고 심판하시겠다는 뜻이다. 아담과 이브가 무화과 나무 뒤에 숨어 있을 수 없듯이 우리의 죄도 숨길 수 없다.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6절) 여기서 하나님께서 심판의 기준을 말씀하신다. 그 기준은 ‘행위대로’ 갚으신다는 것이다.(계13:10) 그러므로 바벨론성이 행한 죄대로 심판하시고 형벌을 내리실 것이다. 특히 음행의 포도주를 마신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을 갑절이나 더 심하게 내시겠다는 뜻이다. 갑절의 보복하신다는 것은 완전한 보복을 의미한다. 이 심판의 기준은 구약의 율법의 보복법에 기준을 두고있다.(출22:4,7,9) “.....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사40:2), “내가 위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렘16:18)
노아 당시와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그들의 죄악으로 멸망을 자초했다. 우리 역시 죄에서 떠나지 않으면 심판이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서 금식을 하면서 회개했던 것처럼, 니느웨 사람들이 선지자 요나의 경고를 듣고서 회개함으로 심판을 면한 것처럼 우리도 회개를 하여 심판을 면하여야 한다.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7절): 큰 음녀, 거짓 선지자가 온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기 위하여 화려하게 단장을 하여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매력은 세상 사람들이 필요한 물질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행위에 대한 징계의 방법은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주신다는 것이다.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는 것은 적그리스도로부터 권세를 받고 바벨론성에서 온 세상을 미혹하던 큰 음녀가 적그리스도와 사이가 좋은 때는 마치 남편과 아내의 관계처럼 지냈으나 후 삼년반 환난의 후반기에 나타나는 일곱 대접재앙으로 말미암아 적그리스도와 적대관계가 되었기에 사람들이 과부라 비방하지만 자기는 여황이라고 주장하면서 교만한 마음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그는 어떤 재앙으로도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긍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루 동안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8절): 이 말씀은 바벨론성이 불바다가 되고 잿더미가 되어 버릴 것을 예언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성은 하늘에서 내린 유황불에 의해 멸망을 했지만 이 성은 마치 간악한 일본이 2차 대전 당시 핵폭탄으로 멸망한 것처럼 아마겟돈 전쟁 때에 핵무기로 말미암아 멸망될 것이 예상된다. ‘하루 동안’이라고 하신 것은 바벨론성이 불바다로 되는 것은 순식간에 멸망하게 될 것이며,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란 이 재앙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사람들이 죽음과 고통으로 애통하게 될 것이며, 남아 있는 식량조차 잿더미가 되어 기근과 흉년을 맞게 될 것을 말한다. 물론 이때 바벨론뿐만 아니라 음녀 밑에서 왕노릇을 하던 여러 통치자의 나라들 역시 핵폭탄에 의해 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방식은 보응적이시다. 특히 행한 대로 반드시 갚아 주시고 그것도 갑절이다. 그들의 오만 불손은 그들의 부끄러움이 되고, 그들의 영화와 사치가 그들의 고난과 애통이 되며, 그들의 자랑과 누림은 그들에게 사망과 흉년이 될 것이다. 여기서 바벨론의 죄악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성행하며 반복되고 있음을 본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의 목표는 부와 권력이나 사치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기회를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해 우선하여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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