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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밥 잘 먹고, 옷 잘 입고 사는 일에 불편함이 없으면 내 영혼이 사는 일에 대해서 절박함을 못 느낀다. 

특히 말씀을 듣는 것은 내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내 영혼에 생명을 공급해 주는 것이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을 사모하되 갓난아이가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간절하게 사모하라고 가르친다(벧전2:2).

말씀을 사모해 듣는 자만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자라날 수 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 

뿌리에서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나무가 자랄 수 있듯이, 우리의 신앙도 말씀을 들어야 진액을 공급받아 성장할 수 있다.

 신앙생활 할 필요를 못 느끼고, 주님 뜻대로 살고 싶지 않던 마음도 말씀을 들을 때 바뀐다. 

말씀을 들으면 기도하고 싶고,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또 말씀을 들으면 성령 충만히 받고 싶고, 전도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주님의 일에 충성하고 싶은 마음, 감사하고 싶은 마음도 말씀을 들을 때 생긴다. 

절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우리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과 같은 말씀이 끊어지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불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맞다! 저 말씀은 내 것이다. 나는 저렇게 살아야 한다!’ 하는 열정으로 넘쳐야 한다. 

배고픈 자가 양식을 찾아 먹고 배를 채우듯, 신령한 양식을 찾아 먹고 내 영혼이 만족하도록 설교를 생명처럼 들어야 한다.

2015년 동계성회를 앞둔 성도여! 

우리는 성회 기간에 나에게 주어질 생명의 말씀을 기대하고 은혜 받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성회 시간마다 주어지는 하나님 말씀에 바로 내가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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