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이 지금 누구에게 사로잡혀 있는지, 누구에게 붙들려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볼 눈이 열려야 합니다. 


‘눈이 열렸다’는 말은 ‘깨었다’는 것이요, ‘깨었다’는 것은 ‘깨달았다’는 뜻이요, ‘깨달았다’는 것은 ‘무언가를 결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날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죽느냐 사느냐, 저주냐 축복이냐 하는 중대한, 최후의 영원한 결론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붙들리고 사로잡혀야 할 분은 하나님뿐 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것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고, 우리를 멸망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건져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또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은 교회에 오고 싶습니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싶습니다. 


또 하나님께 감사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자에게 전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욕으로 세상 문화나 물질에 사로잡힌 자는 세상 향락과 쾌락을 원합니다.


우리는 삶에서 내가 어디에 사로잡혔는지 깨닫고 발견해 스스로 악한 원수의 올무에 붙들리지 않도록 경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의 병을 고치고, 누군가에게서 악한 영을 몰아내고, 누군가를 구원하기 원하실 때, 우리는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하나님께 값지게 쓰임받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오직 영원한 영혼의 때를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완전히 사로잡혀야 하고, 그러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히 장악하시고, 지배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에 사로잡히느냐, 하나님께 사로잡히느냐’, 이것은 고민의 여지가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사로잡혀 있는지 검토해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 완전하게 붙들려 사용되다가 영혼의 때에 영원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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