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약2:17).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움직이는 자가 영적으로 살아 있는 복된 사람입니다. 

교회에 열심히 왔다 갔다 한다고 해서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움직여서 살아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귀의 올무에 묶인 자는 하나님께 건방지게 변론하고 다투고 불순종하고 거역합니다. 
불의의 병기가 되어서 하나님을 반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다’고 하면 ‘아니다’라고 변론하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안 한다’고 거역합니다. 마귀가 자기 자신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깨어 있는 믿음과 잠자는 믿음은 영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잠자는 믿음을 가지면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하지 못하고, 전도하고 싶어도 전도하지 못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만들라”고 간절히 부탁했습니다(딤전3:7).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마귀에게 붙들린 자를 끄집어내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게 해 줍니다. 
사도 바울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영적인 분별력과 영력과 영감이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불편한 것을 다 내어 버리고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내 영혼이 잠들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잠든 영혼은 정신 차리게 해야 합니다.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주님 앞에 심령이 항상 깨어 있는 사람, 주의 음성에 예민한 사람,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영혼의 신세를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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