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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전 목사




영혼 구원의 사랑은 하늘의 천사(天使)도 침범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고유한 권리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사랑 실천을 영혼 구원으로 합니다.


구제(救濟)도 영혼 구원을 위하여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쳐도 영혼 구원을 위하여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도 영혼 구원을 위하여서 합니다.


지식 쌓기, 명예 갖기, 교회 짓기, 예배하기 등 모두 영혼 구원이 목적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행위는 위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아래로 죄로 멸망할 이웃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지옥 멸망에서 건져 내는 전도는 하나님께서 천사에도, 어떤 피조물에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인간에게만 주셨으니 영혼 구원은 천지간에 제일 큰 기업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예수의 피로 죄 사함받고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크기에(마16:26), 하나님께서 최고로 위대한 기업을 자녀인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의 사랑은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결국 인정(人情)·애정(愛情)·감정(感情) 안에 있습니다. 이 사랑은 육체의 한계 안에 있습니다.


이런 사랑은 자기 육체와 혈육을 위한 것입니다.


자기 육체와 혈육을 사랑할 목적에 물질과 명예와 부귀영화를 애타게 구하지만, 육체는 낡아져 갈 뿐입니다.


수많은 무덤이 부귀영화를 구하다 죽어 간 흔적들입니다.


인간의 목숨은 돈보다, 부귀영화보다 월등한, 천하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목숨을 투자해서 목숨보다 작고, 목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투자한다면 가장 어리석은 행위이며, 최후에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이 목숨인데, 영혼을 살리는 일은 목숨보다 큽니다.


예수께서는 인간의 죽음을 대신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잔인하게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초대교회 제자와 사도 바울같이 자기의 목숨을 초개(草芥)처럼 버립시다.


순교하여 영혼을 살리는 일에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말고 복음을 전하여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 냅시다.


<연세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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