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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전 목사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 영혼의 때가 결정됩니다. 


우리에게 준 육신의 시간이 얼마나 값진 줄 깨닫는다면, 아마도 한 시도 주를 벗어나서 살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마귀에게 단 한 번만이라도 하나님과 함께할 기회를 준다면 마귀는 얼른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회개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귀에게는 회개할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만 죄를 뉘우치고 돌아올 기회를 주셨습니다. 

바로 우리에게만 천국 갈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천국에서 주님의 신부로서 주와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천사에게도 주지 않은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누구든지 죽음을 맞은 후 심판대에서 “나는 하나님을 믿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주를 위해 충성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웃을 전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도와주시는데 어느 누구도 영혼의 때를 위해 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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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최상의 기회로 삼고, 영혼의 때를 위해 신령한 부를 축적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귀한 시간을 육신을 위하느라 낭비하고, 술 마시는 데 허비하고, 놀고 타락하는 데 써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목숨보다 더 큰 일에 값지게 사용해야 합니다. 

주머니의 돈은 더 쓰고 덜 쓸 수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공평합니다. 


이 공평한 시간을 잘 사용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느냐, 영혼의 때를 부유하게 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공평한 시간을 사용해 최고의 작품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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