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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전 목사




사람들은 자기 삶의 방식이 옳은지 그른지 스스로 결정합니다.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도, 음란하고 방탕한 사람도, 돈 벌어 쌓아 놓는 사람도, 권력과 지식을 가진 사람도 나름의 철학으로 살아갑니다. 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나 이웃을 구제하는 사람도 자기 삶의 가치관을 정하고, 스스로 세운 가치를 이뤄 가는 것을 최고의 소신 있는 삶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예수가 없다면 하나님이 보실 때는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인생일 뿐입니다.


우리가 인생 여정을 마친 후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결과를 평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주이신 하나님에게서 오는 신령한 영적 가치관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무가치한 가치관 탓에 아까운 세월만 낭비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오장 십오절에서 십팔절까지 성령 충만을 받아 세월을 아끼라고 말합니다. 

15절 맨 처음에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라고 말한 것은 인생에서 절대 실수하지 말라는 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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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삶에 실수를 용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지혜 없는 자는 세월을 함부로 쓰지만 지혜 있는 자는 세월을 아낀다는 말입니다.  세월의 귀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세월을 아무렇게나 낭비합니다.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는 말씀은 ‘주님이 너에게 소망하시는 것, 너에게 가진 뜻을 바로 알고 자기도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월을 아끼는 사람은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는 자’입니다.  이는 성령으로 지혜를 얻고, 성령으로 지식을 얻고, 성령으로 주의 뜻이 무엇인가 알고 세월을 알아서 성령으로 악한 것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이요, 세월을 아끼는 비결은 성령 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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