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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쾌 장로

 

우리가 과거 배워왔던 미국이란 나라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신들의 목숨을  드린 순교자의 피 위에 새워진 나라로 알아왔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봐도 하나님의 복음을 붙잡고 건국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며 그래서 이 나라가 내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청교도 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건국 조상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찾아 힘들고 어렵게 이땅에 왔으니 자신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이땅이 축복의 땅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나라를 건국 했을 것입니다.


이런 미국이 이제는 기독교적인 가치가 점점 허물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변해가고 있는 미국 사회의 모습에 가슴 답답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말 미국 연방 대법원은 동성간의 결혼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한남자와 한여자라는 이성간의 결합을 전통적인 결혼 가치로 지탱해왔던 이 법안이 개인이 누려야 할 동등한 자유를 박탈했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린 사실을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적 결혼의 창조 질서가 무너져 가고 있는 현상이 바로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젠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 했으니 만약에 목회자들이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하면 어떻게 될까요?


또 동성간의 결혼에 대한 반대 설교를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니 동성간의 결혼 주례를 부탁받았는데 거부했다면 그 목회자는 어떻게 될까요?


이제는 미국사회에서 이러한 사람들에 대한 소송이 일어나지말라는 법이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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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뿐만이 아니라 크리스찬들도 이렇게 변하가고 있는 세상속에서 어떻게 기독교적인 가치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반성경적인 가치를 지향해 가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가 이제는 세상적인 영향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도덕적 가치고 약해져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크리스찬들 조차도 심한 영적 무질서에 빠져가고 있다고 조사기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기도밖에 내세울것이 없는 듯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깨어있어 기도 할 때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수없는 투쟁끝에 얻어낸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 국가가 세워지기까지에는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큰 믿밭침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후손에게 신앙의 자유를 주기 위해 또 자유를 주기위해 목숨을 바친 건국 조상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떠오르는 구절이 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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