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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저는 목사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죄송하게도 저는 선물을 드리기 보다는 받기를 더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가면  꾸중을 많이 들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행 20:35).

얼마전에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지냈습니다.


성탄절은 일년 중에 선물을 가장 많이 주고 받는 날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일년 내내 저축하여서 성탄절 선물을 사는데 모두 써버림으로써 자신들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이 지난 다음날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팔려나가는 물품의 판매량이 미국의 경제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하셨고 또 어떤 선물을 받으셨습니까?


부부간에는 서로 안주고 안받기로 무언의 타협을 보셨나요? 

아니면 작은 선물이라고 서로 주고 받으셨나요?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왜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이 날이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그의 아들을 선물로 보내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눅 2:10-11, 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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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내 평생에 한 영혼을 구원하자'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들이나  누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이 하나님의 선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선물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며 영원한 선물입니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라는 복음 찬송이 있습니다.



매일 스치는 사람들 내게 무얼 원하나.

공허한 그 눈빛을 무엇으로 채우나.

모두 자기 고통과 두려움 가득.

감춰진 울음소리 주님 들으시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깨지고 상한마음 주가 여시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모두 알게 되리 

사랑의 주님.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합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이 필요하듯이, 아픈 사람에게 약이 필요하듯이, 죄와 사망의 고통속에 방황하는 영혼들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그들이 영원한 구원의 선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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