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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석 목사

<북가주 행복한 교회>


Merry Christmas!


그렇습니다.
이 날은 구세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신 날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Happy Holidays라고 하거나 Season’s Greeting이라는 괴상한 용어들이 사람들에게 더 익숙하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 하면 마치 종교적 편견을 가진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따가운 시선을 느끼게 됩니다.


어딜 가나 산타 클로스나 선물 바구니들이 예수님을 밀어내고 성탄절을 상징하는 것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이 날의 참된 주인 되신 예수님께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그 때에도 사람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유다 왕조가 멸망 당한 이래 무려 400여년간 그토록 메시야를 기다려 왔음에도 탄생하신 그 날 사람들의 마음에 메시야는 없었습니다.


눈 앞에 메시야가 와 계신데도 지나치는 사람들이 그 때나 지금이나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성경의 기록에 보면 헤롯 왕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자신의 존재감울 지키기 위해 2세이하 사내아이들을 몰살시키는 참혹한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였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말씀에 정통하였던 대단한 율법학자들 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구세주가 태어나는 곳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음(마2:5)에도 예수님이 태어나신 그 날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움켜쥔 종교적 영향력을 잃게 될까 메시야를 외면했던 것이지요. 지금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외면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예수쟁이”가 되어 존재감이 떨어질까 봐, 혹은 예수님이 훌륭한 분인 줄은 알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로 믿지 않으며 그저 교회 출석하는 종교적인 사람으로만 지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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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타까운 사람이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여관 주인입니다. 


“호적 정리하는 손님들로 간만에 여관이 북적거리는데 만삭의 임산부를 받았다가는 자칫 오늘 장사 망치겠네…”


돈벌이 궁리하다가 구세주의 첫 번째 영광을 직접 경험하고 죽복 받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날려버린 사람입니다.


하는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교회 갈 시간이 없고, 좀 더 형편 나아지면 믿겠다는 수 많은 현대인들의 모습이 이 여관 주인에게서 보이는 듯 합니다. 물론 우리 생활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우선 순위에 있습니다.


구원과 영생을 결정 지어줄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하는 것이 이 계절의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 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은 다른 일들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백화점의 화려한 세일 광고, 선물 꾸러미, 송년 파티…  과연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한마디 하실 것 같습니다.
“No room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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