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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로마서 12장에 의하면, 우리에게는 두 가지 몸이 있습니다.


첫째 몸은 우리가 각각 가지고 있는 몸입니다(롬12:1). 바울 사도는 이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2017년 자원봉사신청을 하는 날입니다. 


내년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도록 내 몸을 하나님께 드립시다.


우리의 두 번째 몸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입니다(12:5). 


우리 각자는 이 몸의 지체(member, part)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인 우리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룹니다. 


우리의 몸에도 눈, 귀, 손, 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여러 지체들이 있듯이(12:4),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다양한 많은 지체들이 있어 각각 ‘은혜대로 받은 은사’로 섬김으로써 살아있는 교회가 됩니다(12:6).


당시 교회에는 ‘예언’의 은사, 섬기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구제하는 은사 등이 있었습니다(12:6-8). 우리 교회에도 각 지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가지고 섬길 9 위원회와 160 팀들이 있어서, 예배, 찬양, 기도, 자녀교육, 선교, 지역봉사, 전도, 건물관리, 친교음식 봉사 등으로 섬깁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나의 은사는 무엇입니까? 


그 은사로 교회에서 내년 한 해 동안 즐겁게 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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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각 모습도 다르고 성품도 다르고 은사도 다릅니다. 


다르기 때문에 함께 일하면 다투기 쉽지만, 거짓 없이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한다면(12:9-10), 다름은 오히려 서로에게 놀라운 은혜로 다가올 것입니다.

 

딱정벌레를 5만 종류나 만드시고, 사람을 지으시되 모두 다르게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온 세계에 그리고 인류 역사상, 과거와 현재와 미래, 영원을 통틀어서 나는 나 하나밖에 없습니다. 

창조주께서는 희귀한 존재가 아니라 유일한 존재로 나를 지으시고 나를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나를 대체할 나와 동일한 다른 지체를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내년에 내가 섬겨야 할 자리,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내가 꼭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일까요?


나를 지으시고 나에게 귀한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내가 교회에서 섬겨야 할 자리에 내 몸을 하나님께 드립시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내년에 신설되는 국내선교부 ‘형제교회 섬김팀’(주변 미자립 교회들의 Youth Group 지도, 주일예배 피아노 반주, 재정지원 등), 특별교육부 ‘Kids Club 팀’(George Mayne 초등학교 학생들 after school program)과 ‘밀알사랑팀’(장애 아동들을 섬김)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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