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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엘크 그로브 가스펠 교회>

대중문화는 그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심지어는 종교적인 모든 실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중문화의 장르 가운데서 영화의 추이를 보면 그 시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세계 최고의 영화 산업의 산실이 미국 가주 헐리웃에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새해도 대형 영화사들이 앞을 다투어 지구의 종말내지는 인류의 종말을 다룬 공상과학 영화들을 선 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종류의 영화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흥행에서도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앨고어는 선거에서 박빙의 차이로 패배했기는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변화 및 가상적인 환경 재해의 위험에 대해 설득력있게 전파하며 다닌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연과학에서는 인간의 환경파괴로 지구의 종말이 도래한다는 가설이 가장 설득력을 갖고 있으나, 복음주의적인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예언과 계시의 말씀들의 근거로 인류가 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종말이 임박하다는 교리를 믿고 있습니다.

죽음이 모든 생명의 끝이라고 믿는 무신론자들에게 마지막 때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암 환자들과 같이 육신의 남은 시간만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초자연적인 사후 세계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육신의 죽음 뒤에 인간의 지은 죄에 따라 심판을 받은 후, 영생을 어디에서 보내야하는 지 결정이 됩니다.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지옥의  두 가지 길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제 3의 길이 없습니다.

결국 예수를 믿고 영생의 길을 누리든지, 예수를 믿지 않고 영원한 형벌의 길을 가든지, 
그 믿음의 선택에 따라 마지막 때의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제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할 때입니다.

...사슴나무골에서  
작은 목자  박동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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