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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엘크 그로브 가스펠 교회>

인생에는 세가지 다른 주기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첫째는 상승기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이 있고, 합당한 보상과 가시적 성과가 뒤를 따릅니다.
둘째는 정체기 입니다. 

애쓰고 노력도 하지만 별다른 열매가 없어 보입니다.
지루하고 인내가 요구되는 시기임에 분명합니다.

세째는 추락기 혹은 침체기 입니다. 
눈만 뜨면 충격과 고통스러운 일들이 반복해서 벌어지면서 그동안 쌓아놓은 수많은 업적과 소유와 관계들이 무너져 내리는 체험을 하게됩니다.

과연 이 날개없는 추락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암울한 터널의 끝은 나타나지 않을 듯 합니다.
절망과 좌절감, 상실감과 두려움에 갇혀서 모든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인생의 이러한 사이클과 신앙 생활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상승기 때 성경은 인생들에게 겸손과 배려의 삶을 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승승장구 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교만과 독선이기 때문입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 요, 나의 성공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준 가족들과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부하 직원들과 주위의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정체기가 찾아오면서 불안과 근심 걱정으로 살다보니, 자연 불평 불만이 늘고 짜증도 부리게 됩니다.
성경은 이 시기가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삶임을 가르쳐 줍니다.
무엇보다도 인내와 믿음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광야에서는 황금조차 무용지물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에 들어가기까지 인내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추락기 혹은 침체기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첫 사랑 을 회복해야 합니다.

철저한 회개부터 선행되어 주님의 십자가 밑에서 눈물로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위기가 그분의 은혜를 진짜로 체험할 때입니다.

 ..사슴나무골에서  
작은 목자  박동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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