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0184247593.jpg

신태환 목사


온세계가 전염병으로 힘들어하고 교회들 마다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며 이 고통으로 인해 무너지는 가정이 있는가 하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가는 화목한 가정이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믿음을 자녀들에게 전수하고 이를 삶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둡니다.


그래서 다음세대를 통해 믿음을 이어가지 못하고, 조상의 믿음이 후대에 이르러 단절되는 것은 어떤이유든 신앙적 변질이 된 것입니다.


더이상 신앙이 계승되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모습의 가정이 늘어나고 형식적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참 비극적인 일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하고 신앙을 이어주길 거듭해서 당부하고 있습니다.(신 6:4-8)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믿음의 가정이 그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명입니다.



목회편지.jpg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동체 입니다.


자녀들이 처음 믿음생활이 시작되는 곳은 바로 가정입니다.


믿음의 부모를 통해서 자녀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또한 가정은 부모와 자녀들의 소통 즉 예배와 교제를 하는 작은교회입니다.


특히 이 믿음을 우리세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알게하고 한글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요즈음 저는 인터넷으로 매일 저녁 8시 20분에 딸과 손자손녀들과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찬송, 사도신경, 성경읽기, 기도, 주기도문.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20분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영어에 익숙해서 한글이 잘 안되는 손자 손녀에게 그날 주요한 성경구절을 한글로 제가 먼저 읽고 따라하게 하면 그들이 한글로 함께 성경도 암송하고 이것이 쌓이면 그들도 한글을 알게되고 믿음으로 이땅의 소금과 빛이 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전염병은 사탄이 믿음의 가정을 무너뜨리려고 해도 믿음생활을 한 가정들은 하나같이 고난이 찾아왔을때 이 역경을 이겨내게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성도님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가정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기를 힘쓰고 계십니까?


이번 기회에 가정에서 말씀으로 자녀를 가르치고 함께 모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으로 함께 가정예배를 드려보세요.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하는 부모의 본을 자녀에게 보여주십시오.


하나님은 성도님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만사형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며 하나님의 깃안에 거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최우선을 두어야 합니다.


이 재앙 속에서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가정을 지켜주십니다.


성도님들의 가정 모두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아릅답고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버클리시온장로교회담임>

목회자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