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피득목사님.jpg
상항노인선교회

김피득목사

 

교수와 사회 지도자로서 살아왔던 K씨가 결혼 50주년의 금혼식을 지냈다.
K씨 부부는 전문직에 종사하며 각기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1남2녀의 효성으로 여행을 갔다오자 이것을 보고 칭찬하고 부러워 한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지루하지도 아니 했을까 하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요즈음에는 상당히 많은 나라들에서 일년의 결혼 가정수의 반은 이혼을 한다는 통계들이 발표되는 것을 보면 짐작은 할 수 있었으나 딱한 이야기도 된다.
돈판은 말하기를 나비와 벌이 이 꽃에 앉았다가 저꽃으로 옮겨 다니면서 사는 것이 아름답고 좋다는 말을 하면서 무려 1003명의 여성을 상대하며 인생의 행복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재생할 수 없는 60세가 넘어서야 후회를 하고 자녀와 아껴주는 사람 하나 없이 흰머리가 만발했을때 뉘우쳤다고 하나 효과는 없었을 것이 뻔하다.

금혼식.jpg
그런데...요즈음 세상에는 돈판의 철학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오늘의 미국 뉴스도 부통령을 지낸 A씨가 그렇게 살았다고 말하고 골프 잘친다는 T씨가 그랬다는 얘기등등 우리 주위에는 너무 너무 그런 일이 많기에 성경을 알고 양심을 지닌 사람들은 말세라고 탄식들을 한다.
결혼은 육체의 결합이기도 하지만 두번째는 마음의 결합이어야 하고 세번째는 영혼의 결합이어야 한다.
그런데 옛날은 말할 것 없지만 오늘에도 이렇게 3단계의 결합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은 수라는 사실이다.
금혼식을 지낸 K씨에게 사랑이란 무엇이냐고 묻자 첫째, 세상이란 쓰기도 하지만 사랑을 달다고 말하고 둘째, 사랑이란 생산적인 힘이 있기에 시기도 하면서 자극적인 것이요, 세번째는 차지 아니하고 따뜻한 것이요, 네번째는 거칠지 아니하고 매끄러운 것이요, 다섯번째로는 어둠이 아니요 창문처럼 밝고 환한것이라고 했다.

 

목회자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