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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방주선교교회>

 

일본 조남수 선교사님이 보내신 이멜을 한국의 배영진 목사님이 정리하여 국제가정교회사역원 홈피에 올리신 것을 발췌한 것임을 밝힙니다.
1.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재난 상황 속에 있는 일본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후쿠시마 원전복구를위하여 전력공급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방사능 유출이 일본전역으로 퍼지는 것을 주께서  막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냉각장치가 불능이 된 원자로에 헬리콥터로 물을 붓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력공급이 수월하게 되어 원자로가 냉각되어 방사능 유출이 완전히 멈추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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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쿠시마 원전에 뛰어든 50인의 영웅들에게 용기와 힘을 부어 주옵소서. 50인중 대장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기독교 신자로 싸또우 나오요시라고 합니다. (후쿠시마제일성서침례교회) 50명은 전원이 자원하여 방사능 피폭의 죽음을 각오하고 원전속으로 들어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일본 지역의 6천만의 생명을 짊어지고 24시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진전되어 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도 원전폭발의 위험속에서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위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청소부들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저들의 고난의 현장에 우리 주님이 함께 계시는 줄 믿습니다.

3. 주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원자로의 열기가 내려가게 하옵소서. 주여, 서풍이 계속 불게 하옵소서. 서풍으로 방사능의 영향이 사람 없는 태평양으로 가게 하옵소서. 현재 방사능 반응이 원자력 발전소와 240키로나 떨어진 동경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외국공관들이 철수하고 따라서 각나라가 자국민후송의 움직임으로 분주합니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가족과 재산을 잃은 이땅의 사람들이 더욱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4. 주님, 조남수 선교사님이 일본 현지교회들과 함께 재난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311재난본부”를 발족하고 피해지역의 교회당을 찾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시는 독신 여성 목회자를 살피는 일을 합니다.
그들은 무너진 예배당을 바라볼 뿐, 복구할 힘이 없으며 피난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추위에 견딜 옷과 먹을 양식을 공급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일본을 포기 하시지 않으신 줄 믿습니다.

5. 일본교회가 이번 재난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을 얻게 하옵소서.
일본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존재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본현지교회에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영혼 구원하는 사역을 능력있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제 교회가 다시 일어나게 하시며 무너진 교회당을 세우고 상처입은 목회자들이 힘을 내어 그들을 통하여 또다시 계속되는 재난으로 죽을지 모르는 수많은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게 하옵소서

6. 재난의 현장을 떠나지 않고 일본에 남아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13일 후쿠시마병원 의료진들이 146명의 중병환자를 병원에 남긴 채 피난을 했고 자위대 군인들이 환자들을 긴급후송을 하다가 21명의 환자가 길거리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부름받아 지금 재난의 땅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복음사역이 아직 필요한 일본지역입니다. 조남수선교사님과 김환기선교사님의 사역속에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이 불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재림의날 까지 일본에서 복음전도사역이 불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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